[딜사이트 이우찬 기자] 태광그룹이 애경산업을 품고 뷰티사업에 진출한다. 태광 컨소시엄은 애경산업을 4700억원에 인수한다고 20일 공시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태광산업과 T2PE,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 태광 컨소시엄은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가 각각 보유한 애경산업 주식 1190만4812주(지분율 45.08%), 476만7766주(지분율 18.05%)를 매수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태광산업이 50%가량을 인수한다.
애경산업 주식 1주당 2만190원으로 매각대금은 총 4700억원이다. 주식 매매일자는 내년 2월19일이다. 태광 컨소시엄은 향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SPC가 애경산업 지분 인수주체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광산업은 매매대금 중 일부에 대해 애경그룹 쪽과 금전대여 계약을 맺었다.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에 각각 1510억원, 605억원을 2027년 2월19일까지 이자율 4.6%로 대여할 예정이다.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는 차입금 상환에 해당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AK홀딩스 측은 "매매 대상인 애경산업 주식에 설정된 근질권 해소를 위해 매수인 태광산업과 대출 약정을 체결해 자금을 차입했다"며 "기존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으로 매수인의 잔금 지급 의무와 상계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