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다은 기자]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 이번 등급은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그룹의 재무안정성과 사업 지속가능성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13일 한미약품그룹에 따르면 나신평은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반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인 지배력 등을 등급 상향의 근거로 제시했다.
한미사이언스에 대해서는 지주사 중에서도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인 지배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자체 사업도 안정적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한미약품은 사업성과와 재무구조 개선을 반영해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를 부여했다. 지난 2023년 6월 나신평과 한국신용평가의 정기 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이다.
한미약품의 매출은 2020년 1조1000억원에서 2024년 1조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대해 나신평은 "한미약품이 주력 제품군의 꾸준한 매출 성장과 안정적 현금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중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보다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그리고 사회 전반에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