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디지털 신원확인 및 AI 기반 솔루션 전문기업 엑스페릭스가 수익 구조 안정화에 힘입어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회복 기반을 다졌다.
엑스페릭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7%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17억을 기록했으나 전년 동기 마이너스(-) 20억원 대비 적자폭이 감소했다.
다만, 이번 2분기 중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와 관련된 파생상품평가손실이 반영되며 일시적으로 순이익에는 부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순이익은 마이너스(-)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7% 증가했다. 해당 손실은 전환대상인 엑스페릭스 보통주의 시장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전환가격과의 괴리로 인해 파생금융상품의 공정가치를 재평가한 결과 발생한 회계상의 손실이다.
엑스페릭스 관계자는 "이번에 계상된 파생상품평가손실은 결산 시점 기준으로 전환가격과 시장가격 간 차이에 따라 산정된 비현금성 손실로, 실제 현금 유출이 수반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엑스페릭스의 주가 상승을 반영한 결과로, 중장기적으로 채무부담 감소 및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엑스페릭스는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세에 이어, 내년에는 연결자회사인 엑스씨엠(XCM)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제고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엑스씨엠은 고기능 난연·불연소재 및 방열소재 분야에 특화된 소재기업으로, 주요 제품군인 XTBS(난연·불연방염액 및 시트/테이프)와 XTIM(고성능 방열몰딩액)은 글로벌 안전 인증을 확보헸다.
윤상철 엑스페릭스 대표는 "엑스씨엠의 경우 2025년 상반기까지는 연구개발 단계라서 엑스페릭스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을 했지만 하반기 현재 본격적인 양산 준비를 하고 있으며 2026년 연결 실적에는 상당히 긍정적인 수치로 반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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