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으로 부족해" 신세계百, 온라인 디저트 전문관 연다[해럴드경제]
신세계백화점이 온라인 확장에 나선다.신세계백화점은 내달 중 디저트 전문 온라인몰 '스위트라운지'를 론칭한다. 스위트라운지는 온라인 배송만 다루는 전문관이다. 직접 큐레이션한 고급 디저트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현재 이마트 계열사인 SSG닷컴에서 온라인몰을 전개하고 있다. 뷰티, 패션, 럭셔리 등에 스위트라운지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고급'에 초점을 맞춘 만큼 상향된 기준을 적용해 입점 브랜드를 선별했다.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인증을 받고, 자체 온라인스토어를 운영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모집을 완료했다. 현재 자체 연구소에서 디저트 품질을 검증하는 등 절차를 밟고 있다. 입점 브랜드는 30여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저트를 통한 고급화 전략은 지난해 강남점 리뉴얼부터 시작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2월 강남점에 '스위트파크'를 론칭했다. 스위트파크는 1년 만에 1200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론칭 이후 강남점 식품 전체 매출 중 디저트의 비중은 15%에서 30%까지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점에도 스위트파크를 선보였다.신세계백화점은 오는 6월 온라인몰 개점과 함께 타임스퀘어점에도 디저트 전문판매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스위트라운지의 멤버십화를 검토 중이다. 실제 스위트라운지는 초기 '스위트 유니버스'라는 명칭으로 기획됐다. 정용진 신세계 회장은 앞서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내놓기도 했다.
LG엔솔, 독일서 中에 특허소송 승소…한·중 배터리 특허전쟁 '첫 승리' [중앙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독일에서 진행된 중국 배터리 업체 선워다 그룹과의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뒤 나온 첫 성과다. 국내 배터리 업계가 특허를 무기로 중국의 해외 시장 팽창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 22일 독일 뮌헨 지방법원은 튤립 이노베이션이 중국 선워다 그룹을 상대로 낸 배터리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튤립 이노베이션 측의 손을 들었다. 튤립 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이 특허침해 대응을 맡긴 헝가리 특허관리전문회사(NPE)다. 선워다 그룹은 글로벌 배터리 점유율 10위권에 드는 업체다. 재판부는 선워다 그룹이 LG에너지솔루션의 분리막 기술 특허 2개를 침해했다고 판단하고, 이 기술을 적용한 선워다 배터리에 대해 독일 내 판매 금지를 결정했다. 또한 잔여 배터리를 회수·폐기하고, 튤립 이노베이션에 손해배상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분리막은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과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를 구성하는 4대 핵심 요소다. 튤립 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 판결은 독일에서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한 최초의 가처분 명령이다. 이번 판결은 한·중 간 배터리 특허 분쟁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워다 그룹 측은 항소할 전망이며, 이와 별도로 해당 특허 2건에 대한 무효 소송을 독일에서 제기한 상태다. 튤립 이노베이션 측은 "이 판결이 항소심에서도 유지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제휴사 콘랩컴퍼니, 법정관리에 M&A도 무산 [블로터]
카카오프렌즈와 지식재산권(IP) 제휴를 맺으며 주목받았던 콘텐츠 커머스 전문기업 '콘랩컴퍼니'가 위기에 직면했다. 자금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다가 매각에 나섰지만 새 주인을 찾지 못했고, 채무상환 여력을 상실해 파산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아졌다.최근 콘랩컴퍼니의 경영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백지화됐다. 지난해 11월부터 매각주간사를 선정하고 입찰공고까지 진행했지만, 실질적인 거래로 이어질 만한 조건을 갖춘 제안은 나오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2020년 2월 카카오프렌즈 임원 출신의 전병철 대표가 세운 콘랩컴퍼니는 지적재산권(IP) 기반 콘텐츠 기획과 유통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카카오프렌즈, 무민 등의 유명 캐릭터 IP를 라이선싱 받아 콘텐츠·상품을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발굴한 신규 캐릭터를 앞세워 오프라인 브랜드 공간 운영까지 사업을 확장했다.콘랩컴퍼니는 굿즈 판매를 넘어 IP의 확장과 융합 가능성에 주목했다.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등과 손잡고 캐릭터 체크카드를 기획하며 금융권과의 협업을 시도했고, 신세계 조선호텔과는 오프라인 공간 채널을 통한 IP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 준공…'사통팔달' 물류 이동 장점 [연합뉴스]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가 준공했다.경남개발공사가 3천816억원을 들여 공영개발 형태로 조성한 가산일반산단 67만㎡는 양산시 동면 가산리·금산리 일대에 준공됐다.이 산단은 울산·부산과 가까우면서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지선, 국도 7호선이 지나 교통환경이 뛰어난 '사통팔달' 지역이어서 물류 이동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경남개발공사는 2020년 3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2월 1공구를 부분 준공한 후 이번에 2공구와 기반 시설을 준공했다.가산일반산단 전체 분양률은 50%다. 산업시설용지는 39%, 지원시설용지는 88%, 단독·공동주택 등 용지는 100% 분양했다.쿠쿠전자 등 11개 기업과 양산시에서 추진하는 중대형 선박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관련 연구기관이 가산일반산단 산업시설용지에 입주한다.
한진칼 '숨은 지분' 유진자산운용에 4000억 더 있다…8월에 잇따라 '봉인 해제' [블로터]
사모펀드에 수년째 잠들어 있다가 올해 8월 시장에 풀릴 한진칼 지분이 4000억원 넘게 더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파악된 또 다른 펀드의 몫까지 더하면 무려 9000억원 이상의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호반그룹이 한진칼 지분을 공격적으로 사들이는 와중, 숨어 있던 대량의 주식이 잇따라 봉인 해제되면서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2022년 8월 말에 3년 기한으로 설정돼 한진칼 주식을 매입했던 유진자산운용의 펀드가 오는 8월 말 만기를 맞는다. 이는 3년 전 반도그룹 계열사들이 한진칼 주식을 대거 매도할 때, 일부 대기업이 이에 투자하고자 조성됐던 사모펀드다. 이 펀드가 지금까지 품고 있는 한진칼 지분은 4%를 웃도는 수준이다. IB 업계에 따르면 유진자산운용이 펀드 등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한진칼 주식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277만6307주에 이른다. 지분율로 따지면 4.16%다.해당 지분의 가치는 이제 4000억원대까지 불었다. 그 사이 한진칼의 주가가 2배 넘게 뛰면서다. 전날 종가 기준 한진칼의 주가는 1주당 15만500원까지 오른 상태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한 한진칼 지분 4.16%의 시가는 4178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 디지털자산솔루션팀 분사 검토…가상자산 사업 전담 구상 [해럴드경제]
미래에셋증권이 가상자산 사업을 전담할 별도 법인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미래에셋증권은 사내 디지털자산솔루션팀을 분사해 증권업에서 분리된 독립 조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해당 팀은 그룹 미래 사업 발굴 차원에서 신설된 '디지털자산TF'를 전신으로 하며 지난해 '디지털자산솔루션팀'으로 확대·개편됐다.그간 디지털자산솔루션팀은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토큰증권(STO)과 가상자산을 양축으로 전략 수립 및 기술 인프라 구축 업무를 담당해 왔다.분사 검토의 배경으로는 가상자산 사업의 분리 운영 필요성이 꼽힌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금융투자업자는 금융업 또는 부수 업무 외의 사업을 영위할 수 없으며 가상자산은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 분류되지 않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과 특정금융정보법의 적용을 받는다.이에 미래에셋증권 내부에서 증권사가 아닌 별도 법인을 통한 사업 전개가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경제성장률, 올해 1.5→0.8%·내년 1.8→1.6%"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한은은 29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제시했다. 지난 2월 전망보다 0.7%포인트(p)를 단숨에 낮추며 거의 반토막을 냈다.건설투자 등 내수 침체,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인한 수출 둔화 등 대내외 악재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한은은 올해 전망치를 지난 2023년 11월(2.3%) 이후 지난해 5월(2.1%), 11월(1.9%), 올해 2월(1.5%) 등으로 지속해서 낮춰왔다.이번 한은 전망치 0.8%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5%), 아시아개발은행(ADB·1.5%), 국제통화기금(IMF·1.0%) 등보다 낮은 수치다.지난달 말 기준 주요 해외 투자은행(IB) 8곳의 평균 전망치(0.8%)나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14일 새로 제시한 전망치(0.8%)와 같다.
범한진家 2세,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 연루…예보 200억대 환수 절차
범한진가(家) 2세가 부산2저축은행(이하 부산저축은행) 부실대출에 연루돼 예금보험공사로부터 미국에서 200억원대 소송에 휘말린 것으로 확인됐다.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촌인 조현호 씨(미국명 헨리킴 조)가 CXC파이낸셜대부의 연대보증을 섰다가 부실화되면서다. 예금보험공사는 소송을 통해 조 씨의 미국 내 자산에 대해 강제집행을 추진할 계획이다.28일(미국 현지시간) 뉴욕주(州) 남부 지방법원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조 씨를 상대로 지난 2021년 7월 부산지방법원이 내린 200억원 상당의 공동책임 판결을 미국에서 인정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국내 법원에서 확정된 금전 판결을 미국 법원을 통해 집행하기 위해서다.이번 소송은 예금보험공사가 2012년 파산한 부산저축은행의 자산관리자로서 조 씨와 관련된 채권을 회수하기 위해 제기됐다. 앞서 부산저축은행은 조 씨가 사실상 운영하는 CXC파이낸셜대부에 70억원 대출을 실행했다. 하지만 해당 대출은 부실로 전락했고, 이후 예금보험공사는 조 씨를 포함한 연대보증인들을 상대로 부산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지난 2021년 7월 7일, 부산지방법원은 피고 조 씨와 CXC파이낸셜대부, CXC 주식회사에게 원금 70억원과 이에 대한 연 21%의 법정이자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해당 판결은 조 씨가 항소를 하지 않아 확정됐고, 그로부터 약 4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피고 측은 어떠한 금전적 상환도 하지 않은 상태다. 예금보험공사는 이 판결의 총 채권액이 현재 198억7559만원(약 1442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1.1조 유증' 앞둔 포스코퓨처엠, 전 임원 자사주 사들인다 [한국경제]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소재 계열사 포스코퓨처엠 전 임원이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앞두고 회사 주식 매입에 나섰다. 책임경영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때마침 미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복귀에 힘입어 투자심리도 다소 회복되는 모양새다.포스코퓨처엠은 임원 16명이 5153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자사주를 매입한 임원이 공시됐다. 이 기간 임원 11명은 자사주 4억7987만원어치를 사들였다. 투자금이 가장 큰 임원은 나상권 실장이다. 지난 21일 주당 10만5100원에 326주를 매수했다. 이후 주가가 하락하자 23일 주당 10만1914원에 674주를 더 사들였다. 이 기간 총 1억295만원을 투자했다.엄기천 대표(사장)도 이틀에 걸쳐 700주를 매수했다. 7088만원 규모다. 이와 함께 홍영준 기술연구소장 460주, 정대형 경영기획본부장 500주, 윤태일 에너지소재사업본부장도 500주를 각각 매입했다. 천성래 기타비상무이사(포스코홀딩스 사업시너지본부장)도 500주를 매입하는 등 전 임원 16명이 유상증자 기간에 주식 매입에 동참했다. 회사는 전날 공시된 11명 외 다른 임원 5명도 지난 23일 이후 유상증자 기간 주식 매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포스코퓨처엠은 임원들이 사업 성장에 대한 확신과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23일 이후 자사주를 매입한 임원들은 다음주에 공시될 예정"이라며 "임원들은 주주로서 유상증자를 위한 신주발행 매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현재 전 임원이 총 1만738주를 보유하며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종가 기준 임원들이 보유한 자사주 규모는 12억2521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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