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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매출 5000억 첫 '돌파'…역대급 1분기
서재원 기자
2025.04.29 17:32:41
전년동기대비 매출 39% 증가…월드투어 본격화, 공연부문 매출 3배↑
(출처=하이브)

[딜사이트 서재원 기자] 하이브가 엔터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 소속 아티스트의 월드투어가 본격화하면서 공연부문 매출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브는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50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금액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같은 기간 50% 증가한 216억원을 기록했다.


음반원과 공연, 광고를 포함하는 직접 참여형 매출은 322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4%를 차지했다. 음반원 부문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감소세했다. 다만 소속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공연 부문 매출이 1552억원으로 같은 기간 3배 이상 늘어났다.


통상적으로 1분기는 아티스트들이 새 앨범과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시기인 탓에 엔터 비수기로 꼽힌다. 다만 하이브의 경우 ▲방탄소년단 제이홉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보이넥스트도어 등의 소속 아티스트들이 월드투어 및 단독투어를 진행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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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매출 등의 간접 참여형 매출은 1781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약 36%를 차지했다. 간접참여형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보인 MD 및 라이선싱 부문으로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1064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투어 관련 상품들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끔과 동시에 세븐틴의 '미니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뿔바투', 르세라핌의 '핌즈클럽', 보이넥스트도어의 '쁘넥도' 등 캐릭터 상품들이 매출에 기여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하이브는 2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 대부분이 2분기에 음반 발매와 활동을 재개하고 투어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 진은 5월 두 번째 미니앨범(Echo)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6월부터 첫 단독 팬콘서트 등 글로벌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븐틴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5월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올 예정이며 엔하이픈은 6월 새롭게 앨범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르세라핌 역시 첫 월드투어 'EASY CRAZY HOT'를 통해 일본, 아시아, 북미 지역 투어를 시작한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해 8월 중장기적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하이브 2.0'을 발표했다. 3대 사업 영역을 음악, 플랫폼, 테크 기반 미래 성장 사업으로 재편하는 게 골자다. 그동안 구축해 온 팬덤 비즈니스 모델을 글로벌 주요 시장에 확대함과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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