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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증시' 안전한 ETF로 돈 몰린다
심두보 기자
2025.04.03 15:09:09
최근 1주일 KODEX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순자산 1552억 원 늘어
금 ETF로도 자금 이동 진행 중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3일 14시 0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TF 시장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에서 개별 종목의 비중을 줄이고, ETF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자산운용사들은 이러한 트렌트에 맞춰 새로운 ETF를 설계하고 상장한다. 딜사이트는 견실한 ETF 산업의 성장과 건전한 ETF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ETF 유튜브 채널 <ETF네버슬립>과 ETF 뉴스레터 <ETF네버슬립>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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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폭탄을 떨어트렸다. 미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전 세계를 상대로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모든 수입품에 기본적으로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일부 국가에 추가적인 관세를 더 부과하는 것이 골자다.


이 같은 엄청난 규모의 관세 정책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때부터 예견되었던 일이다. 때문에 글로벌 증시는 상호관계 발표를 앞두고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마침내 상호관세 발표가 이뤄지자 증시는 얼어붙었다.


위축되는 증시 속에서 국내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ETF로 자금을 옮겼다.


최근 1주일(4월 2일 기준) 동안 KODEX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의 순자산은 1552억 원 증가했다. 이 기간 국내 ETF(레버리지 및 인버스 제외) 가운데 가장 많은 순자산 증가를 보인 ETF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와 KODEX 27-12 회사채(AA-이상)액티브의 순자산도 각각 1429억 원과 1006억 원 늘었다. 이 두 ETF는 각각 두번째와 세번째로 순자산이 많이 늘어난 상품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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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ETF는 모두 채권형 ETF이며, 공통적으로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에 투자하고 있다. 즉, 경기의 변동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ETF이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삼성자산운용의 박성철 ETF운용1팀장은 "국내외 정치와 경제의 불확실성 고조로 자산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파킹형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상호관계 부과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기성 자금의 피난처로 안정적인 수익률과 매매 편의성이 높은 파킹형 ETF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4위에 오른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금현물이다.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증폭된 것이다. 최근 1주일 동안 이 ETF의 순자산은 857억 원 증가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금 가격은 통상 금리 인하 시기에 좋은 성과를 보이고, 특히 최근과 같이 변동성 장세에서는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높아진다는 점에서 ACE KRX금현물로 투자자가 지속 유입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ACE KRX금현물은 국내 유일 금현물형 ETF"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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