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증권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4
하나운용 김승현 본부장 "경쟁사 ETF 복제 안 한다"
심두보 기자
2025.03.17 16:41:11
"1조 메가 ETF 만들겠다"…규모 및 범위의 경제 달성 계획
ETF 분배금 원칙도 세워…분배 재원 모두 분배하는 게 원칙
이 기사는 2025년 03월 17일 15시 4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TF 시장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에서 개별 종목의 비중을 줄이고, ETF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자산운용사들은 이러한 트렌트에 맞춰 새로운 ETF를 설계하고 상장한다. 딜사이트는 견실한 ETF 산업의 성장과 건전한 ETF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ETF 유튜브 채널 <ETF네버슬립>과 ETF 뉴스레터 <ETF네버슬립>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노우진 기자 촬영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하나UBS자산운용은 2023년 10월 하나자산운용으로 다시 태어났다. 합작회사였던 하나UBS자산운용은 지분 51%를 보유한 UBS그룹이 경영을 주도했다. 이 합작회사의 경영은 효율적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2023년 하나금융지주의 계열회사로 다시 시작한 하나자산운용은 조직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ETF 사업은 하나자산운용의 핵심 미래 사업으로 부상했다. ETF 산업은 국내외에서 매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하나자산운용 역시 이 사업 영역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나자산운용은 1조 원 이상의 메가 ETF를 만들어 낸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 국내 ETF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KB자산운용만이 AUM 1조 원이 넘는 ETF를 운용하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은 현재 머니마켓 설정액 8년 연속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1Q 머니마켓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 ETF의 순자산은 대략 4500억 원이다.


또 하나자산운용은 다양한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범위의 경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퇴직연금에 필요한 ETF와 뉴시니어를 위한 월지급형 ETF 등을 중심으로 라인업이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S&P 500, 나스닥 100, 빅테크, 반도체, AI, 월배당 등의 ETF가 포함되게 된다.

관련기사 more
하나운용 "고수익 TDF로 퇴직연금 시장 공략할 것" 비트코인 ETF에서 빠져나가는 자금, 결정적인 이유는? 남용수 한투운용 본부장 "올해도 커버드콜 유행할 것" '분기→월→주→?' 일분배 ETF도 출시된다

하나자산운용은 원칙도 강조했다. 하나자산운용의 김승현 ETF·퀀트솔루션 본부장은 17일 열린 2025년 하나더넥스트 TDF 및 1Q ETF 기자간담회에서 "경쟁사의 상품을 단순히 복제해서 보수만 낮추는 전략은 절대 하지 않겠다"며 "S&P 500 ETF를 하나 내더라도 제대로 된 차별점을 만들어서 상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나자산운용은 분배금 지급 원칙을 제정하기도 했다. 국내 자산운용사 중에서는 최초의 시도다. 핵심 내용에는 △해당 회계기간 중 발생한 분배가능 재원은 전액 분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배당정책 변경이 불가피한 경우 사전 공지를 통해 소통하겠다 △배당 재원 내역을 투명하게 안내하겠다 등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벤처캐피탈 포럼 온라인 영상
Infographic News
업종별 IPO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