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김진욱, 조은지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넷마블 사옥 지타워 3층에 '넷마블게임박물관'을 개관하고 첫 기획전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 박물관은 게임의 사회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게임 산업과 문화를 재조명하기 위해 설립됐다. 박물관은 전시, 학습, 놀이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총 2100여 점의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오디세이(1972), 가정용 퐁(1976), 애플2(1977) 등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장은 게임 역사, 게임 세상, 게임 문화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첫 기획전으로 '프레스 스타트, 한국 PC 게임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넷마블게임박물관은 현재 전시 중인 최초의 상업용 아케이드게임기 '컴퓨터스페이스' 외에도 게임 역사의 중요도를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소장품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 빗썸,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행위 금지' 교육 실시

빗썸이 지난 24일부터 3월4일까지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8차례에 걸쳐 전 임직원 대상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행위 금지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의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공개 중요 정보란 가상자산 거래소의 신규 거래 지원, 거래 유의 지정·해제, 거래 지원 종료 등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의미한다. 빗썸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임직원의 윤리 의식을 강화하고 내부 통제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두식 빗썸 시장감시실장이 강사로 나서 미공개 중요 정보의 정의, 관련 법규, 위반 사례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실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에 대한 예방책을 제시했다.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실시

넷마블이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의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RF 온라인 넥스트'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넷마블 ID 로그인 후 사전등록 시 사용한 휴대폰 번호 인증을 통해 6~12일 참여할 수 있다. 캐릭터명 선점 정보 변경은 이벤트 기간 내 1회 가능하며 선점한 캐릭터명은 정식 오픈 이후 28일 이내 사용해야 한다. 'RF 온라인 넥스트'의 서버는 웰즈·베른·도일·노바스 월드로 구분해 총 24개 서버가 초기 오픈되며 이용자들은 자유롭게 서버를 선택해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다. 아울러 넷마블은 오는 20일 'RF 온라인 넥스트'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스마일게이트, '러브 딜리버리' 등 스팀 비주얼 노벨 페스트 출격

스마일게이트는 자사의 히트 비주얼 노벨 게임 '러브 딜리버리'를 포함한 대표작 4종이 '스팀 비주얼 노벨 페스트(Steam Visual Novel Fest)'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인기 비주얼 노벨 게임 4종을 '스팀 비주얼 노벨 페스트'서 선보인다. 이번 라인업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러브 딜리버리', '러브인 로그인' 외에 '황혼의 유령', '청춘 프레임'이 포함돼 있다. 특히 '러브 딜리버리'는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해 국내 비주얼 노벨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동일 세계관으로 후속 출시된 '러브인 로그인' 또한 감성적인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황혼의 유령'과 '청춘 프레임'은 지난해 스팀의 프리뷰 행사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해 글로벌 비주얼 노벨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 '인사이드M' 방송 조회수 10만 돌파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M'이 지난 3일 진행한 생방송 '인사이드M – 본토 원정대'의 조회수가 반나절 만에 10만을 돌파했다. 리니지M은 3일 저녁 8시부터 생방송 '인사이드M'을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했다. 5일 예정된 'HOMECOMING' 업데이트에 앞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방송은 공식 및 중계 채널 포함 최대 약 6만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엔씨는 실시간 채팅으로 나온 이용자 건의사항을 확인해 개선을 약속하는 등 100분가량의 생방송을 진행하며 이용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했다. 이번 방송은 업데이트 콘셉트에 맞춰 게임 내 던전을 배경으로 꾸며졌다. 게임 내 던전들을 지나 '본토'로 향하는 과정을 그리며 ▲신서버 전용 혜택 ▲총사 클래스 리부트 ▲시스템 개선 ▲각종 이벤트 진행 등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가 소개됐다.
◆넵튠, 서브컬처 수집형 RPG '앵커패닉' 퍼블리싱 계약

넵튠이 글로벌 게임 개발사 레이옌 게임(LEIYAN GAME)이 제작한 미소녀 수집형 RPG '앵커패닉'의 국내 서비스를 위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앵커패닉은 외계 종족의 침공에 맞서 '앵커 프로젝트'의 에이전트로서 인류 구원에 나서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캐릭터가 보유한 스킬, 직업, 상성 등을 조합해 전략적으로 전투를 수행해나가야 한다. 특히 앵커패닉은 각 캐릭터마다 독립적인 서사와 함께 풀보이스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서브컬처 감성을 담은 2D 일러스트와 이를 고퀄리티로 구현한 3D 모델링을 통해 몰입감 높은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넵튠은 지난해부터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성공 가능성을 보유한 인디 개발사 인수 및 투자와 동시에 이들과 협력한 퍼블리싱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올해 앵커패닉을 비롯해 3종 이상의 게임을 퍼블리싱을 통해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퍼블리싱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2' 글로벌 레이스 이벤트 개최

카카오게임즈가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 제1회 글로벌 레이스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레이스는 스탠다드 솔로모드(이용자간 거래가 불가능한 모드)에서 스토리 3장의 보스 '도리아니'를 가장 먼저 처치하는 것을 목표로 각 클래스 별 최고의 플레이어를 가리는 이벤트다.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동시 진행되며 이용자는 게임 내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 레이스 '참가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또 레이스를 진행하는 동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각 클래스 별 상위권 이용자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일 1차 레이스를 시작했으며, 오는 10일과 17일에 2차, 최종 레이스를 각각 실시한다. 1차와 2차 글로벌 레이스의 클래스 별 우승자에게는 고유 아이템 '반신의 미덕'을 지급한다. 이어, 최종 레이스 우승자에게는 게이밍 브랜드 에일리언웨어(Alienware)의 '패스 오브 엑자일 2' 커스텀 노트북을 증정한다.
◆카카오헬스케어,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수상

카카오헬스케어가 자사의 AI 기반 모바일 혈당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iF Design Award 2025)'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iF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파스타는 기존 건강관리 앱과 차별화된 ▲식사, 운동, 건강 데이터 입력 편의성 ▲분석된 데이터의 가독성 ▲가족‧지인 간 데이터 공유 ▲병원의무기록(EmR)과 앱 연동성 등의 강점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파스타는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와 연동해 실시간 혈당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사진과 음성으로 간편하게 일상생활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음식을 촬영하면 음식 이름, 영양소, 열량 등을 알려주는 비전AI 기능이 탑재돼 편리하게 식사를 기록하고, 운동, 인슐린, 복약 등도 입력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렌즈로 인바디, 혈압 등 생체신호 측정값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등록해 준다. 파스타는 CGM 착용 기간 동안의 데이터를 분석해 혈당 변동성(CV), 혈당관리지표(GMI), 평균 혈당, 식사‧운동‧몸무게 분석 등도 요약해 보여준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