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다은 기자] 대원제약이 2025년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며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소폭 증가했지만 원가와 비용 부담이 확대되면서 이익이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원제약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6054억원,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5982억원) 대비 1.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282억원) 대비 87.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0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됐다.
이는 매출원가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매출원가는 3108억원에서 3326억원으로 218억원 늘었고, 이에 따라 매출총이익은 2873억원에서 2728억원으로 145억원 감소했다.
비용 증가도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같은 기간 판관비는 2371억원에서 2455억원으로 84억원 증가했고, 경상개발비도 219억원에서 238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제약 부문 매출은 5429억원으로 전년(5361억원) 대비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호흡기계는 1227억원으로 전년(1147억원) 대비 늘었고, 소화기계는 520억원으로 13억 증가했다.
반면 해열·진통·소염제는 1104억원으로 전년(1124억원) 대비 감소했으며, 순환기·내분비계 역시 1233억원으로 전년(1274억원) 대비 줄었다.
비제약 부문에서는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361억원으로 전년(281억원) 대비 증가한 반면, 화장품 매출은 301억원으로 전년(345억원) 대비 감소했다.
한편 회사는 종속회사 에스디생명공학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사업부를 매각하면서 해당 사업을 중단영업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중단영업 손실은 18억원으로 전년(10억원 손실) 대비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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