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추진하는 남산 힐튼부지 재생사업이 사업시행인가를 마쳤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남산 힐튼부지 재생사업을 통해 일대 풍경을 대대적으로 변모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24일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4-2·7지구' 재개발에 대한 사업시행 계획인가가 고시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시행자인 '와이디427피에프브이'는 현대건설과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1분기 목표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완료하면,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와이디427피에프브이는 이지스자산운용, 현대건설, 신한금융그룹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서울역과 남산 사이에 위치한 양동구역 내 2개 지구를 대상으로 대규모 도심 재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사업시행계획인를 받은 곳은 2개 지구 중 한 곳인 힐튼 부지다. 사업의 중심 축에 해당하는 곳으로 연면적 33만8982.69㎡ 규모에 달한다. 다른 한 축은 '양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8-1·6지구 재개발사업'으로 1970년대에 준공된 인근 메트로, 서울로타워의 재개발사업이다.
두 프로젝트를 통합한 사업명은 그리스어로 '완결성'을 상징하는 '이오타'로 정해졌다. 개발이 2030년경 마무리되면, 연면적 약 46만㎡에 달하는 복합 공간이 서울역 앞에 새롭게 선보이게 된다. 여의도 IFC(오피스 3개동 합 약 50만㎡)에 버금가는 규모다. 첨단 오피스 2개동과 6성급 호텔, 다양한 리테일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전체 대지 면적의 40%는 시민을 위한 공개 녹지로 구성되는데 축구장 1개 크기에 달하는 규모다. 서울역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구간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에스컬레이터 설치계획을 추가하고, 남산 조망을 확보하는 설계 계획안이 마련됐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서울은 전세계 도시 중 인구와 경제 규모에서 각각 2위, 4위를 차지하는 메가시티로 성장했지만, 최고 수준의 상업용 부동산 시설은 도쿄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오타 프로젝트는 서울의 낙후된 공간을 자연과 문화, 최첨단 업무시설이 어우러진 미래 공간으로 만드는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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