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령 기자] SK그룹 혈액제제 전문기업인 SK플라즈마가 총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섰다. 회사 측은 조달된 재원을 운영자금과 채무상환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SK플라즈마는 1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SK플라즈마는 이번 유증에서 한앤코20호 유한회사와 한국투자아이비케이씨혁신성장 사모투자 합자회사를 대상으로 기타주식 신주 425만1주를 발행한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전환가액은 1주당 3만6000원이다.
한앤코20호 유한회사를 대상으로 383만3334주를, 한국투자아이비케이씨혁신성장 사모투자 합자회사에는 41만6667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이는 각각 1380억원, 150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납입일은 내달 26일이다. SK플라즈마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360억원, 채무상환자금으로 117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앤코20호 유한회사는 티움바이오가 보유 중인 SK플라즈마 주식 33만주도 120억원에 인수한다. 이에 한앤코20호는 SK플라즈마 주식 인수에 총 1473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한앤코20호 유한회사는 유상증자와 주식 전환이 완료되면 SK플라즈마의 지분 27.4%를 확보하면서 2대주주에 올라설 전망이다.
올 3분기 기준 SK플라즈마의 최대주주는 모회사인 SK디스커버리로 77.24% 지분을 가지고 있었다. 뒤를 이어 티움바이오와 케이아이피유니콘유한회사가 각각 9.1% 지분을 보유 중이었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SK디스커버리 지분율은 55.7%로 희석될 전망이다. 티움바이오도 지분 매각으로 4.4%로 지분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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