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동호 기자] 11월초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 중인 에어레인이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6000~1만8500원) 상단을 넘어선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국내 유일의 기체분리막 솔루션 전문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에어레인은 최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28개 기관이 참여해 총 9억여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경쟁률은 1000.10대 1로, 총 공모금액은 276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880억원 규모가 될 것 전망이다.
상장 주관사인 신영증권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모든 기관(가격 미제시 포함)들이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인 1만8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국내 유일, 글로벌 탑5 수준의 고분자화합물 기반 중공사(hollow fiber) 활용 기체 분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바이오가스 고질화 및 이오노머 리사이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확장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수요예측 첫 날부터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몰려 상단 초과 공모가를 제시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에어레인은 이번 기업공개(IPO)로 확보할 자금을 이오노머 리사이클, 액화이산화탄소 유통과 같은 신사업 전개를 위한 R&D 투자 및 기체분리막 시장 경쟁력 유지를 위한 설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점차 다양해지는 기체분리막 제품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다각화를 통해 더 높은 성장을 도모한다는 각오다.
하성용 에어레인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회사의 원천 기술인 기체분리막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레인은 오는 24~25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8일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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