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스피어코리아에 최근 인수된 라이프시맨틱스가 우주 유통센터(SDC)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르면 연말부터 신사업 준비에 나설 예정이며, 향후 스피어코리아와의 합병도 추진될 전망이다.
최광수 라이프시맨틱스 대표 겸 스피어코리아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그동안 라이프시맨틱스가 진행해왔던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투자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면서도 "추후 확보되는 자금들은 통해 우주항공 사업 등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피어코리아는 라이프시맨틱스의 57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예정대로 완료하면서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이후 구주를 장외취득하면서 지분 18.08%를 확보했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송승재 대표의 보유 지분은 스피어코리아 등이 포함된 럭키W신기술투자조합1호와 지오에너지링크에게 각각 158만6591주, 157만5259주씩 인도하면서 4.99%( 99만7507주)로 줄었다.
최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우주항공 관련 신사업 진출 계획을 강조했다. 그는 "라이프시맨틱스를 통해 국내외에 우주 유통센터를 건립하려고 한다"며 "위치는 공항 인근인 인천에 짓는 방안과 협력사 인근에 짓는 방안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건립 비용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부동산 인수보다는 리스 형태를 검토 중"이라며 "이럴 경우 업계 최고수준으로 만들어도 100억원은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효율성 강조하면 5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주 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작업은 올해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최 대표는 스피어코리아와 라이프시맨틱스 간의 합병 계획도 밝혔다. 최 대표는 "좀 이른 이야기일 수는 있지만 상장사인 라이프시맨틱스와 스피어코리아 간의 합병 등을 검토 중에 있다"며 "제반 문제점이 없는 상황에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할 의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합병이 되면 주된 사업은 디지털헬스케어보다 우주항공 관련 사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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