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티웨이항공의 프랑스 파리 노선의 첫 귀국편 운항이 기체 결함으로 결항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취항을 앞두고 있는 스페인 바로셀로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노선을 티웨이항공이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29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현지 시각) 파리에서 인천으로 출발할 예정이던 TW402편에 기체(A330-200) 결함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출발이 지연되다가 정비 시간이 길어지자 결항 결정이 내려졌다.
티웨이항공은 전날인 28일 TW401편을 띄우면서 파리행 취항을 알렸다. 파리에 도착한 항공기는 다시 143명의 승객을 태우고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기체 결함으로 드골 공항을 떠나지 못한 것이다.
이에 티웨이항공은 29일 오전 8시 54분에 인천에서 대체 항공기를 급파했다. 해당 항공기는 29일 오후 4시경(현지시간)에 파리에 도착해 같은 날 오후 6시에 출발할 예정이다. 인천공항 도착은 30일 오후 1시 10분으로 예정돼 있다. 이 같은 계획대로라면 143명의 승객은 일정 보다 2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한국 땅을 밟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기체 고장이 잦았던 데다가 '오사카행' 기체 바꿔치기 논란까지 빚어진 만큼 운항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신규 유럽 취항을 앞두고 있어 티웨이항공의 안전의식 부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스페인 바로셀로나에 이어 10월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취항한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운항을 위한 점검 사항 발생으로 안전조치를 위해 큰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대체편 마련 및 호텔 제공 등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노력 중이며 유관부서에서 추후 보상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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