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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 1800억 영업손실…적자폭 확대
김현진 기자
2024.02.08 17:30:19
당기순손실 142억→1585억…유동성 확보 통해 재무부담 최소화
이 기사는 2024년 02월 08일 17시 1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신세계건설이 지난해 180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폭이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50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1조4323억원) 대비 4.9%(702억원)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이 소폭 증가한 데 반해 영업손실 규모는 크게 확대했다.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18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2년 영업손실 규모가 120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5배가량 커진 것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 규모도 142억원에서 1585억원으로 확대했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원자재와 인건비 등 공사 원가 상승 및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 실적 부진, 이자율 상승에 기인한 재무 부담 등이 영업손실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예상되는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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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건설은 적자폭이 커지면서 재무안정성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말 기준 265% 수준이던 부채비율은 올해 1월 600%대까지 치솟았다.


다만, 신세계건설은 선제적 유동성 확보를 통해 영업손실로 인한 재무적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금융기관 회사채 프로그램 및 신세계영랑호리조트 흡수 합병 등을 통해 약 2650억 원의 유동성을 사전 확보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주요 사업장의 만기 연장 협의를 대부분 완료해 보증 채무의 상환 부담은 당초 예상보다 더 줄었다는 입장이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작년 12월 기준 부채비율은 953%를 기록했지만, 영랑호 흡수합병에 따른 자본 확충으로 올 1월 기준 600%대로 감소했다"며 "이달 내 추가적인 재무 조치를 통해 부채비율을 400%대로 낮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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