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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효성화학 특수가스 인수후보 거론 이유는
김진배 기자
2024.01.30 06:30:21
크레딧솔루션·PE 모두 활용 가능...거래 방식 따라 딜 주도회사 달라질 듯
이 기사는 2024년 01월 29일 15시 1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효성화학이 특수가스부문을 물적분할해 지분 49%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IMM이 소수지분투자와 바이아웃(경영권인수) 모두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경쟁사 대비 투자사 선정에 앞서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IMM은 다양한 투자옵션을 염두에 두고 효성화학 특수가스부문 지분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IMM홀딩스 자회사이자 크레딧 전문 투자법인인 'IMM크레딧앤솔루션(ICS)'이 이번 딜을 이끌고 있지만, 거래 구조 및 금액에 따라 IMM PE가 딜을 주도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ICS는 효성화학이 특수가스부문 지분 49%를 매각하겠다고 나서며 투자 검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권을 수반하지 않는 거래기 때문에 크레딧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의 성격과 맞아떨어진단 판단에서다. 실제로 ICS는 지난 2021년 5300억원 규모의 배터리펀드를 결성해 L&F, 대주전자재료, 대명에너지 등에 메자닌 방식으로 투자했다.


작년에는 KT클라우드 프리IPO(상장전지분투자)에 참여해 6000억원을 투자했다. 프로젝트펀드를 결성해 시장에서 자금을 모았다. 효성화학이 특수가스부문 경영권을 넘기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ICS가 거래 주체가 돼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전망이다. 효성화학 특수가스부문의 기업가치는 1조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거래규모는 약 5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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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일각에서는 효성화학이 특수가스부문의 지분을 예상보다 많이 매각할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다. 이번 지분매각이 효성화학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만큼 유의미한 수준의 자금조달이 필요하다는 분석에서다. 지난해 3분기 말 연결기준 효성화학의 부채비율은 3500%에 육박하며 순차입금은 2조원을 상회한다.


효성화학이 경영권을 포함해 지분 상당량을 매각하기로 결정 할 경우 IMM PE 주도로 딜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IMM PE는 그간 투자의 절반 이상을 바이아웃 형태로 진행해왔다. 지난 2020년 결성한 블라인드펀드 로즈골드4호로는 총 8건의 투자를 단행했는데 5건이 경영권을 포함한 거래였다.


대규모 자금 조달도 무리가 없는 상태다. IMM PE는 지난해부터 '로즈골드5호' 조성작업에 나서며 현재 약 1조5000억원을 모았다. 올해 2조6000억원까지 규모를 키우는 것이 목표다. 최근에는 이 펀드를 활용해 3000억원에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UTK)를 인수하는 거래를 확정짓기도 했다.


IB 업계 한 관계자는 "IMM은 투자 규모 및 거래방식에 따라 다른 법인을 활용해 자금을 집행해왔다"며 "효성화학 투자는 다양한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상황에 맞는 방식이 준비된 IMM이 투자사 선정에 유리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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