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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HMM과 시너지 창출…국적선사 발돋움"
범찬희 기자
2023.12.19 10:19:39
HMM 인수 본계약 체결 최선…컨테이너·벌크·특수선 포트폴리오 구축
(제공=팬오션)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HMM의 새 주인 등극을 목전에 두고 있는 팬오션이 글로벌 국적선사로 발돋움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팬오션은 앞으로 HMM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갖고 매각측과 성실한 협상을 통한 남은 절차를 마무리해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전일(18일) KDB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HMM 주식 3억9879만주(57.9%)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국적 컨테이너 해운사인 HMM은 지난 2016년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산은, 해진공 등 채권단 관리체제로 넘어갔다. 이후 7년 만에 새 주인을 맞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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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오션 측이 제시한 인수가는 6조4200억원으로 알려진다. 또 팬오션·JKL컨소시엄과 매도자 측은 추가적인 실사와 협상을 거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팬오션은 HMM 인수를 통해 '컨테이너·벌크·특수선'으로 이어지는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 양사가 쌓아온 시장수급 및 가격변동에 대한 대응력을 앞세워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황을 타개해 나가겠다는 자신감을 비췄다.


팬오션은 "본계약 체결 이후에는 벌크 전문 해운사인 자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안정감있고 신뢰받는 국적선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다만 입찰가격 등 입찰 내용과 세부적인 협상 조건은 매각측과의 비밀유지계약 등으로 인해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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