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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투자파트너스, VC 활동준비 마쳤다
김태호 기자
2023.11.28 06:30:23
AC 겸업 중인 설립 4년차 운용사...창투사 라이선스 취득 후 첫 블라인드펀드 결성
이 기사는 2023년 11월 27일 17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태호 기자] 국내 결제 전문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다날'이 설립한 투자사 '다날투자파트너스'가 설립 4년 만에 벤처캐피탈로 활동할 채비를 갖췄다.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창투사) 라이선스를 취득한 이후 첫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하면서다.


27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다날투자파트너스는 지난 24일 59억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인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의 1차 클로징을 마쳤다.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운용하게 된다. 투자심사역도 각각 파견하는 구조다. 두 기관은 추후 멀티클로징(추가 증액)을 거쳐 펀드 약정총액을 100억원으로 늘릴 예정이다.


다날투자파트너스는 다날이 지난 2019년 12월 설립한 운용사다. 다날이 지분 80%, 박성찬 다날 회장이 나머지 20%를 보유하고 있다. 다날은 이번에 결성한 펀드에도 주축출자자(앵커LP)로 나서 50억원을 댔다. 안양시도 10억원을 출자한다.


이번 펀드 결성으로 다날투자파트너스는 총 네 개 벤처펀드를 운용하게 됐다. 올해만 펀드를 두 개 만들었다. 지난 8월에는 스마트홈 전문 기업 '코맥스' 계열사인 코맥스벤처러스와 함께 10억원 규모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했다. 다날투자파트너스의 운용자산(AUM)은 현재 100억원을 소폭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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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투자파트너스는 설립 4년 만에 본격적으로 벤처캐피탈로 활동하게 됐다. 운용사는 지난 2020년 10월 액셀러레이터(AC)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주로 고유계정(PI)을 활용한 투자를 단행해 왔다. 창투사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다날투자파트너스의 창업투자자산(76억원) 중 펀드 출자금을 제외한 금액은 총자산의 83.5%인 66억원에 육박한다.


다날투자파트너스는 지난해 12월 창투사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투자 영역을 넓혔다. 다만 올해 펀드레이징 환경이 녹록지 않다보니 그동안 이렇다 할 펀드를 만들지 못했다. 운용사는 올해 '2023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중진계정 초격차 분야에 지원했다가 1차 서류심사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번에 결성한 펀드는 창투사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처음으로 만든 블라인드펀드인 셈이다.


다날투자파트너스는 ▲인공지능(AI) ▲로봇 ▲콘텐츠 분야 기업에 주력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팁스 운영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어, 기업 발굴 과정에서 이 기관의 네트워크도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엑셀러레이터와 창투사를 겸영하는 운용사가 지켜야 할 투자의무가 대폭 완화돼, 보다 원활한 딜 소싱을 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 다만 안양시에 소재한 기업에 20억원을 투자하는 조건 등은 충족해야 한다.


다날투자파트너스 관계자는 "운용사는 다날의 혁신 DNA를 이어받아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벤처기업에 투자해 왔다"며 "피투자기업이 다날 계열사와 연계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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