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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사업 덕에 나름 선방
최보람 기자
2023.08.14 13:45:39
물류부진 속 영업익 감소율 4.9%로 방어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올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각종 영업외비용 증대로 순이익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다만 업계는 택배 및 3자 물류사업의 수익성 증대로 영업이익 하락 폭을 최소화한 점을 들어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나름 선방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단 반응도 보이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올 상반기 매출은 1조805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3% 감소했다. 동 기간 영업이익은 4.9% 줄어든 330억원, 순이익은 69.9% 급감한 87억원에 그쳤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포워딩 등을 영위하는 글로벌사업부의 올 상반기 매출은 447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2.6% 크게 줄어든 11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국내외 물류운임이 하향된 가운데 물동량도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3자물류(3PL)를 주력으로 하는 SCM부문과 택배부문은 올 들어 견조한 실적을 냈다. 먼저 SCM사업부의 올 상반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6646억원, 6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37.5% 각각 증가했다. 기업 상대인 국내 3PL 시장이 지속 확장된 덕분이다. 택배부문의 경우 매출은 6609억원에서 6934억원으로 4.9%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42.1% 급증한 152억원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 업계는 최근 준공된 진천메가허브터미널이 정상가동에 들어가면서 효율이 높아진 결과로 보고 있다.


매출·영업이익 대비 순익 감소율이 컸던 배경은 차입해소를 위한 단기투자상품 감소 및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비용 등의 확대가 꼽힌다. 이와 함께 지난해 법인세 수익으로 인식한 39억원이 올 들어선 29억원 가량의 법인세비용으로 인식된 것 역시 순이익에 악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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