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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대표 "삼성 KoAct, 고령화‧기후‧기술 주력"
범찬희 기자
2023.08.03 13:40:19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자체 브랜드 론칭… '바이오·헬스케어' 투자로 마수걸이
이 기사는 2023년 08월 03일 13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3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ETF' 출시 간담회에서 민수아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KoAct(코액트) 론칭을 통해 '상장지수펀드(ETF) 홀러서기'의 첫 발을 내딛는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만큼 전 세계적 문제가 된 고령화, 기후위기 외에도 기술변화와 관련된 투자에 특화된 브랜드로 KoAct를 키워나가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 ETF' 출시 간담회에서 "KoAct의 A.C.T.에는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 기후위기(Climate Crisis), 기술변화(Technology)의 의미가 담겨있다"며 "이번에 내놓는 바이오‧헬스케어를 시작으로 앞으로 기후위기, 기술 테마와 관련된 ETF를 차차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삼성자산운용의 100% 자회사로 ETF를 포함한 삼성운용의 국내 액티브 펀드를 위탁받아 운용하고 있다. ETF의 경우 'K-시리즈'(KODEX-K)라 불리는 6종의 국내 액티브 ETF(로봇액티브‧친환경선박‧신재생에너지‧이노베이션‧미래차‧메타버스)를 운용 중이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 독자적인 ETF 비즈니스를 전개하기로 하고 'ETF솔루션팀'을 꾸려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이날 첫 자체 상품인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 ETF를 선보이며 KoAct 론칭을 공식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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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Act 바이오헬스케어 ETF는 'iSelect 바이오헬스케어 PR 지수'를 벤치마크(BM)로 삼아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또 액티브형인 만큼 매니저가 '운용의 묘'를 발휘해 알파(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고령화, 기후위기, 기술변화에 주목하기로 한 건 해당 산업이 '세상의 변화에 투자한다'는 하우스의 철학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민 대표는 "주식 투자자의 관점에서 세상의 변화라는 건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관찰하는 것"이라며 "(저희는) 앞으로 인구 고령화와 기후위기, AI(인공지능)로 대표되는 기술 분야에서 급격한 변화가 생길 걸로 예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인구 고령화 문제는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으로 귀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선진국에서 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늘고, 기업들도 이에 맞춰 신약을 개발하는 등 서비스 개발에 나설 수 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민간 영역 뿐만 아니라 정부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거라 전망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KoAct 1호 ETF로 바이오헬스케어 테마를 선보인 배경이다.


민 대표는 전 세계적 문제가 된 기후위기와 관련된 투자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민 대표는 "이미 10년 전부터 기후위기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해 왔다"며 "하지만 올해 날씨를 보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에만 국한됐던 기존의 투자 범위가 보다 광범위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AI를 중심으로 한 기술발전도 주목해야 할 영역으로 꼽았다. 과거 인터넷이 그랬듯 AI가 모든 산업 분야에 융합되면서 급속히 발전할 것이란 판단이다.


민 대표는 "인구 고령화나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다룬 뉴스를 보면 우울한 기분이 들지만, 이러한 사회적 문제와 관련된 기업을 방문해 핵심 기술을 분석해 보면 희망이 생기곤 한다"며 "인류가 안고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기업을 모아 좋은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것이 KoAct ETF의 비전"이라고 전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민 대표는 국내 1세대 펀드 매니저로 꼽힌다. 지난 1994년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LIG손해보험(1996~2002년), 인피니티 투자자문(2002~2006년)을 거쳐 2006년 삼성자산운용에 합류했다. 삼성자산운용에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본부장(Value 주식운용 본부장)에 오를 만큼 운용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자회사인 삼성액티브자산운용으로 적을 옮겨 CIO(최고투자책임자)를 지낸 뒤 지난 2022년 2월에 대표이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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