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소비 침체에 울었다
2Q 영업익 152억…전년비 73.3%↓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한솔제지가 소비침체에 따른 제지수요 감소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솔제지는 연결기준 올 2분기 매출이 582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3%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익지표도 매출과 궤를 같이 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73.3% 줄어든 152억원, 순이익은 81.4% 급감한 6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실적 저하는 전 사업부문의 매출 감소에서 비롯됐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인쇄용지사업 매출은 152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 줄고 8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전년 동기(영업이익 70억원)대비 적자전환했다.
산업용지부문은 외형과 수익성 모두 크게 축소됐다. 올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2.6% 감소한 1292억원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315억원에서 51억원으로 83.8%나 줄었다. 그간 캐시카우 역할을 해 오던 특수지사업부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 소폭 감소한 1764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했으나 영업이익은 153억원으로 33.5% 줄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올해 극심한 실물경기 침체로 수요가 감소한 데다 경쟁사 증설 물량으로 인한 가격경쟁 심화 등으로 실적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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