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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I 투자 美 키네타, 500만불 마일스톤 수령
최양해 기자
2023.07.03 08:00:22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 순항…"상용화 시 2억5500만불 추가 확보"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코스닥 상장사 CBI의 투자기업인 미국 바이오 회사 키네타(Kineta·나스닥 코드명 KA)가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로부터 500만달러 규모의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키네타는 지난 2020년 6월 머크와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 후보물질 2개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했다. 흔히 '루게릭'으로 불리는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과 전두측두엽 치매질환(FTLD)이다. 키네타가 두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머크는 개발 성과에 따라 마일스톤을 지불하는 조건이다. 임상 개발과 상업화 권리는 머크가 갖는다.


머크는 계약 당시 500만달러의 선급금(업프론트)을 지불했다. 동시에 향후 개발 성과에 따라 마일스톤과 판매액의 일정 비율만큼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했다. 키네타(당시 유매니티테라퓨틱스)가 진행한 시리즈C 펀딩에 참여해 지분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당시 투자자로는 펀딩시피델리티, 화이자벤처스(Pfizer Ventures) 등이 나섰다.


이번 마일스톤 수령은 키네타가 유매니티와 합병 후 루게릭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을 주도한 결과물이다. 머크와 약속한 목표치를 달성하면서 500만달러를 확보했다. 이번 마일스톤 수령으로 재무안정성이 한층 강화되고 신약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숀 패트릭 아이디나토 키네타 대표는 "머크와 협력을 통해 추가 마일스톤을 수령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향후 머크와의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2억5500만 달러의 마일스톤을 추가 확보하고, 글로벌 판매 로열티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BI 관계자는 "키네타는 루게릭 치료제 외에도 FTLD 후보물질 개발을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마일스톤 수령으로 회사의 재정 상태가 강화되고, 핵심 면역항암치료제의 임상 1/2상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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