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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백조주택, 방이동 사업장 190억원 대위변제
박성준 기자
2023.06.14 08:16:22
시행사에 대위변제 구상금 청구 절차 진행할 예정
이 기사는 2023년 06월 12일 17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178-21번지 광동주택 전경 (사진=박성준 기자)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금성백조주택이 지난해 지급보증을 선 서울 방이동 사업장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 차환이 이뤄지지 않자 대위변제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위변제는 채무자가 대출을 갚지 못했을 때 지급보증을 한 자가 대신 채무를 갚는 것이다. 이후 금성백조주택은 해당 사업장에서 발을 뺐지만 개발의 인허가 관련 행정절차는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금성백조주택은 서울 송파구 방이동 178-21외 6필지에서 광동주택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시행사 한성플래너스의 브릿지론 보증을 대위변제했다.


이 사업장의 대지면적은 3576.2㎡이며 현재 지하 1~3층, 연립주택 6개동, 79세대가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이 건축물을 지하 2~7층, 도시형생활주택 3개동, 107세대로 재건축하는 게 골자다.


한성플래너스는 해당 사업을 위해 애큐온캐피탈로부터 190억원의 브릿지론 대출을 받았다. 당시 지급보증은 시공사인 금성백조주택이 제공했다. 대출 만기일은 지난해 12월 28일로 한성플래너스는 당시 상환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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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금성백조주택은 연대보증인으로서 190억원을 대위변제했고, 현재 한성플래너스에 구상금 청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190억원이 금성백조주택 입장에서 심각한 타격을 입을 정도의 금액은 아니다. 지난해 말 기준 금성백조주택의 유동자산은 4228억원이며, 이 중 현금과 단기금융상품의 합계만 1150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시행사의 채무 리스크가 터졌지만 사업은 꾸준히 진행 중이다. 송파구청에 따르면 광동주택 가로주택정비사업은 2021년 7월 주민합의체를 구성한 데 이어, 지난해 2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사업을 신청했고, 같은 해 8월 건축심의 과정을 거쳤다. 올해 2월에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아 현재는 이주 및 착공 단계만 남겨둔 상태다.


이날 현장은 아직 착공 전 단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건축물 철거의 흔적이 없으며 주민들은 여전히 거주하는 분위기다. 단지 내 이중주차가 돼 있으며 인근 주민들의 이동도 활발했다.


금성백조주택은 해당 사업에 대한 철수 여부에 관한 질문에 "대외비이며 특별한 입장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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