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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일회성 비용에 적자 확대
박성민 기자
2023.06.09 18:09:15
영업손실 2600억원…매장 리뉴얼 등 투자비용 영향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홈플러스가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매장 리뉴얼을 통해 매출은 증가 했지만, 일회성 비용 탓에 영업적자 규모가 확대 됐기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2022년 회계연도(2022년 3월~2023년 2월) 매출액이 6조60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반면 영업손실은 2602억원, 순손실은 4458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94.8%, 1098.4% 확대됐다.


홈플러스의 매출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2월 인천 간석점을 시작으로 18개 오프라인 매장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한 결과다. 실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의 경우, 매출액이 전년 대비 최고 75%까지 증가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온라인 부문 매출도 '맞춤배송' 시스템을 기반으로 연평균 20%대의 고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어 매출 확대에 한 몫했다.


반면 영업적자가 확대된 것은 투자비 등 일회성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에만 1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사용했다. 아울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투자 확대 ▲브랜드 마케팅 강화(TV CF 등) ▲악성재고 처리를 통한 재고 건전성 확보 등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단행했다. 실제 홈플러스의 지난해 판매관리비는 2조3154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광고선전비는 같은 기간 18.4%(530억원→628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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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이에 대해 "투자→매출 증가→이익 증가→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투자를 과감하게 확대하고,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규모의 선제적 투자를 단행했다"라며 "올해는 실질적인 재도약을 이루어 냄으로서 홈플러스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는 선제적 투자에 대한 효과들이 나타나고 있는 까닭에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중이다. 블랙핑크 로제, 여진구를 내세운 브랜드 캠페인 '홈플러스 스물다섯살의 신선한 생각'을 통해 미래 고객인 MZ 세대가 빠르게 유입되고 있는 데다, 충성고객으로 분류되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또한 8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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