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X홀딩스
"KIND, 브라운필드 사업 확대해야"
김호연 기자
2023.06.09 17:30:19
박용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수익구조 다각화해야"
이 기사는 2023년 06월 09일 15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강훈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사장이 8일 열린 창립 5주년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호연)

[딜사이트 김호연 기자]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창립 5주년 기념식에 지난 8일 다녀왔다. 지난 5년 동안 KIND가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정책 세미나를 통해 앞으로 회사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KIND는 2018년 창립 후 현재까지 창립기념 행사를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지난해 처음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창립 5주년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KIND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41억원으로 전년(86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2억원에서 159억원으로 205.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역시 32억원에서 166억원으로 늘어났다. 창립 2년 만에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실질적인 흑자 전환은 올해가 처음이다. 해외사업 평가손익을 제외하면 올해 처음으로 7억원 가량의 흑자를 기록한 셈이라는 게 KIND의 설명이다. KIND 관계자는 "투자했던 사업에서 수익 창출을 본격화하면서 회사의 실적도 자연히 개선됐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more
'디벨로퍼 변신' SK에코, 부평 데이터센터PF 완료 SK에코플랜트, 카자흐 '알마티 순환도로' 개통 삼성물산, 사우디 아말라프로젝트 입찰 손 떼나 KIND, 자본금 2조로 늘린다

이날 기념식엔 ▲이강훈 KIND 사장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 ▲박선호 해외건설협회장 ▲박선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등 250명이 참여해 KIND의 창림 5주년을 축하했다.


이강훈 사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 팬데믹과 경제위기 속에서도 12개국 20개 사업에서 4억8000만달러 투자를 이끌어냈다"며 "회사의 법정자본금 한도가 5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늘어나면 지원 역량이 커질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병욱 의원 역시 "KIND는 지난해 7억원 가량 흑자를 냈다"며 "건설업의 해외수주, 해외투자로 인한 배당이익에 대해 연구할 때"라고 말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 후반에 진행한 창립 5주년 기념 정책세미나에선 앞으로 KIND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를 맡은 박용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과 토론에 참석한 ▲김영태 해외건설협회 부회장 ▲김재정 윤앤양 선임고문 ▲김형준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장우진 SK에코플랜트 부사장 등 5명은 KIND가 브라운필드 사업을 확대하는 등 보다 즉각적인 수익 창출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브라운필드 사업은 해외 진출 기업이 현지에 존재하는 기업 혹은 시설을 인수하거나 합작하는 방식의 투자 사업이다. M&A형 투자라고 불리며 그린필드 사업(생산시설 등을 직접 설립해 투자하는 방식)과 달리 초기 설립비용이 적고 단기간에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박 연구위원은 토론에 앞서 "KIND의 현재 투자심의제도는 어느 정도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 "현행 제도는 설계·조달·시공(EPC) 수주를 동반하지 않는 해외건설사업은 투자승인을 받기 어려운 시스템"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순 시공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방향의 수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브라운필드 사업 확대 등 수익구조 다각화 역시 회사의 성장세를 끌어올리는 방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ND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해외사업을 지원해야 하는 KIND의 특성 상 브라운필드 투자는 비중이 적을 수 밖에 없었다"며 "다양한 논의를 거쳐 더 큰 공익가치 실현을 위한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머슬 구독경제 101
Infographic News
ESG채권 발행 추세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