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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결합 승인' 대우조선, 배 만들 실탄 확보
김수정 기자
2023.04.27 17:01:15
공정위 조건부 승인…인수 절차 마무리
이 기사는 2023년 04월 27일 14시 2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승인하면서 인수 절차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르면 내달 중 대우조선해양은 한화그룹 품에 안긴다. 때 아닌 수주 호황으로 넉넉한 일감을 따놓은 가운데, 선박을 건조할 2조원의 실탄을 확보하게 됐다.


27일 공정위와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날 공정위는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건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


앞서 EU(유럽연합), 일본, 중국, 싱가포르, 터키(튀르키예), 베트남, 영국 등의 경쟁당국이 대우조선해양의 한화그룹 편입에 대해 의견을 합치하면서 공정위의 결정만 남겨둔 상황이었다. 이날 공정위도 함정 부품 일부에 대한 가격 및 정보 차별 금지 등 시정조치만 이뤄진다면 문제가 없다며 기업결합을 허락함에 따라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절차는 막바지에 왔다.


(제공=한화그룹)

한화 측은 이르면 내달 중 대우조선해양에 증자 대금을 지급하고 계열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5개 계열사가 대우조선해양에 건네야 하는 증자 대금은 약 2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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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이어진 수주 호황으로 넉넉하게 일감을 따놓은 대우조선해양은 배를 만들 실탄을 확보하게 됐다. 3월 말 기준 대우조선해양의 상선 수주 잔량은 총 113척으로, 210억8000만달러(한화 약 28조원)에 달했다. 특히 주력 선종으로 자리잡은 LNG 운반선은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된다. 실제 올해 신규 수주한 선종도 모두 LNG선이었다. 


한편 선가 상승과 LNG 선박 발주가 늘면서 대우조선해양의 실적도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417억원의 영업적자를 예상하나, 2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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