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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부회장 "SK스퀘어 적극적 주주가치 제고"
최지웅 기자
2023.03.31 07:57:42
2000억원 이상 자사주 매입·소각 등...30일 정기 주총서 공식화
다운턴에서 기회 발상 전환...저평가된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 발굴
이 기사는 2023년 03월 30일 17시 5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스퀘어 본사에서 열린 SK스퀘어 제 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정호 부회장이 주주들에게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춘 주주환원정책과 회사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SK스퀘어)

[딜사이트 최지웅 기자] SK스퀘어가 올해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는 등 주주환원정책을 본격 확대한다.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은 30일 열린 SK스퀘어 정기 주주총회에서 "SK스퀘어 출범 이후 주주환원이 법적으로 가능해진 올해부터 글로벌 스탠더드 주주환원정책을 즉시 실행할 것"이라며 "SK스퀘어가 앞서 노력한다면 국내 자본시장을 좀 더 선진화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일부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스퀘어는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정기적으로 자사주 매입·소각하고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상배당수입의 30% 이상'을 기본으로 '포트폴리오 회사 투자성과 일부'를 추가하는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발맞춘 주주환원정책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SK스퀘어는 주주총회 이후 곧바로 경상배당수입의 30% 이상 규모로 자사주를 지속 매입하고 연내 매입 분 전량을 일시에 소각한다고 밝혔다.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으로 실행해 주주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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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SK쉴더스 지분 매각에 따른 차익도 주주들과 나눈다. 앞서 SK스퀘어는 지난 1일 SK쉴더스 지분 약 30%를 스웨덴 사모펀드(PEF)인 EQT파트너스에 8646억원을 받고 매각했다. 이중 4146억원이 오는 9월에 현금으로 유입된다. 유입된 현금 중 절반가량을 자사주 매입·소각 등에 활용해 주주환원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 부회장은 "SK쉴더스 매각대금 4000억원 중 2000억원 이상을 자사주 매입에 쓰고 곧바로 소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발행 주식 수가 확 줄어 주가 상승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스퀘어는 2025년까지 포트폴리오 투자성과, 배당금수익, 레버리지 등을 통해 3조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해 반도체ᆞICT플랫폼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결산 기준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고 있어 레버리지 투자여력이 높은 상황이다. 글로벌 투자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거점 설립도 준비 중이다.


박 부회장은 "투자회사로서 다운턴에서 기회가 온다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어려운 거시환경으로 저평가된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며, "경쟁력이 높은 혁신적인 회사를 포트폴리오로 편입하겠다"고 강조했다.


SK스퀘어는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자본준비금 감소 등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다. 지난해 연간 연결재무제표는 매출 4조5107억원, 영업이익 1628억원, 순이익 2561억원으로 승인됐다. 박성하 SK스퀘어 사장이 사내이사로, 이성형 SK㈜ CFO(최고재무책임자)는 SK스퀘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SK스퀘어는 안정적인 주주환원 재원 확보를 위해 회사의 자본준비금 가운데 1조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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