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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韓진단키트 기회될까
민승기 기자
2022.11.18 10:42:58
재고 상품 소진 속도 빨라져…신규 주문도 확대
진단키트 제품.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입니다. /사진출처=씨젠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국내 진단키트 기업들이 또 다시 호황을 맞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진단키트 유통 현장에서는 재고소진이 빨라지고 있고, 미국 등 해외에서의 신규 주문도 조금씩 늘어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9418명이 발생했다. 코로나 확진자는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되면서 5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달 23일 신규 확진자 수가 5만~6만명, 30일 8만~11만명 발생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국내 진단키트 기업들의 경우 그동안 확진자 감소세로 인해 실적 부진을 겪어 왔다. 씨젠만 해도 3분기 연결기준 150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0.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322억원으로 적자전환 됐다. 미사용 재고에 대한 681억원의 충당금을 쌓은 탓에 매출원가가 같은 기간 989억원에서 1226억원으로 24%나 급증한 까닭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 세계 방역당국이 완화된 방역정책을 펼치면서 재고가 많이 쌓였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쌓여 있던 재고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주문 전화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독감 환자도 증가하면서 '코로나19·독감 동시 진단키트' 판매량도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표본감시감염병 통계'자료 따르면 2022-2023절기 45주차(10월 30~11월 5일)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1000명당 11.2명으로 4주 연속 증가했다. 의사환자분율은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내원한 외래환자 1000명 중 독감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의 비율이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조금씩 현실화 되고 있다"며 "동시 진단 제품에 대한 수요 증대 여부가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진단키트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더 높게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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