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진로음료 물류센터 367억원에 매입
하이트진로음료와 자산 효율화 차원...진로음료도 용인 물류센터 사들여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하이트진로가 하이트진로음료의 물류센터를 매입한다. 하이트진로음료가 신규 물류센터로 이전함에 따라 자산 관리 차원에서 계열사 부동산을 사들이게 됐다는 것이 하이트진로 측의 설명이다.
하이트진로는 31일 하이트진로음료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433-1 외 9필지(토지 14484.5㎡, 건물 3316.5㎡)' 곳을 약367억원에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다만 해당 부동산의 용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이트진로가 하이트진로음료의 부동산을 사들인 것은 자산효율화 작업 차원이다. 하이트진로음료가 신규 물류센터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 까닭이다. 실제 하이트진로음료는 31일 280억원에 보스톤음료가 보유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166-2 외 4필지(토지 1만1467㎡, 건물 2319.2㎡)'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하이트진로가 하이트진로음료 소유의 토지와 건물 매수한 건 자산관리 차원"이라며 "용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트진로음료는 보스톤음료의 물류센터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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