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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무거워진 어깨, 더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 만들 것"
이수빈 기자
2022.10.27 16:10:55
별도 취임 행사 없이 공판 출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 기흥 반도체 R&D단지 착공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어깨가 많이 무거워졌다.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뢰받고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어보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2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회계부정·부당합병' 의혹 사건의 오전 재판을 마치고 나오며 "많은 국민의 응원 부탁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이 회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이 회장이 2020년 12월 부회장으로 승진한지 10년 만이다. 이 회장은 이사회 의결 후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예정대로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했다.


이 회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했고, 일본 게이오기주쿠대 대학원 경영관리학과를 거쳐 미국 하버드대 비즈니스스쿨 경영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학업을 마친 뒤 2001년 삼성전자 경영기획실 상무보로 복귀해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했으며 2003년 상무가 됐다. 2004년에는 삼성전자와 소니 합작사의 등기이사로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했고 2007년1월에는 전무 겸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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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에는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승진했고 2014년5월 고(故)이건희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경영 전면에 나섰다. 2016년 10월에는 삼성전자 등기이사에 선임됐지만 2017년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되면서 삼성그룹 총수로는 처음 구속 신분이 되기도 했다.


이 회장은 2018년 2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지만 2021년 1월 파기환송심에서 징역2년6개월을 선고받으며 재수감됐다. 이후 지난해 8월 가석방됐으며 올해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되면서 5년간의 취업 제한 규정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 회장의 승진을 유력하게 전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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