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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우마무스메' 안정화 단계 '오딘'
이규연 기자
2022.07.06 08:29:46
① '우마무스메' 초기 흥행, 중기 전망도 밝아…'오딘' 매출 하락세 보완
이 기사는 2022년 07월 05일 17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출처=카카오게임즈)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에 이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의 흥행 연타로 발걸음이 가볍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장기 흥행을 바탕으로 실적 호조를 이끌어냈다. 다만 게임 하나에 매출의 상당 부분을 의존한다는 것과 오딘의 매출 하락세를 약점으로 안게 됐다. 우마무스메의 흥행은 이러한 부담을 한결 가볍게 해 준다. 또한 연타석 흥행 행진으로 앞으로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할 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한 단계 높여주고 있다. 


◆ 우마무스메 매출순위 목표도 뛰어넘어


5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우마무스메는 이날 기준으로 국내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순위 6위,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순위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지난달 20일 출시된 이후 매출순위 상위권을 지키면서 순항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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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에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1위‧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위까지 각각 올라가면서 카카오게임즈가 예상했던 순위를 넘어서기도 했다. 앞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국내 앱마켓에서 매출순위 3위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마무스메는 실제 일본 경주마를 모티브 삼은 미소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모바일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캐릭터를 좋아하는 이용자가 많은 만큼 향후 새로운 캐릭터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매출순위가 추가로 오를 여지도 충분하다.


이를 고려해 카카오게임즈는 4일 신규 캐릭터 '미호노 부르봉'을 업데이트했다. 이달 말에는 좋은 성능을 가진 캐릭터 '키타산 블랙'도 업데이트될 예정인 만큼 이용자들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에서는 현재 카카오게임즈가 우마무스메를 통해 하루 평균 10억원가량의 매출을 거두고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3분기에도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 효과 등을 바탕으로 우마무스메의 하루 평균 매출이 반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규익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키타산 블랙 업데이트가 예정된 7월 말까지 우마무스메 매출 추이는 완만한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며 "키타산 블랙이 업데이트된 이후 초반 하루 평균 매출은 20억원 수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한 모바일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 (출처=카카오게임즈)

◆ '오딘'은 롱런 중


우마무스메가 성공하면서 카카오게임즈도 오딘의 매출 의존도가 높다는 약점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124억원의 74.6%를 모바일 게임에서 냈는데 관련 매출 대부분을 오딘에서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오딘은 지난해 6월 출시된 뒤 당시 앱마켓 매출순위 선두를 오랫동안 달렸던 '리니지M'을 밀어내고 매출순위 1위에 오르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출시 1년여가 지난 현재도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4위에 오르는 등 장기 흥행 중이다. 


올해 3월 말에는 대만에 '오딘: 신반'이라는 이름으로 오딘을 출시하면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금도 오딘은 대만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순위 20위권 안팎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은 신작 부재 등 영향으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대체로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대만 흥행에 힘입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증가했을 것으로 증권업계에서는 추산하고 있다. 


다만 오딘도 출시 후 1년 여가 지난 만큼 전체 매출이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오딘은 론칭 당시 하루 평균 20억~3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하루 평균 매출 추정치는 10억원대 중반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만에서 오딘의 매출순위가 예상보다 빠르게 떨어지고 있는 것도 약점이다. 애플 앱스토어 기준으로 오딘은 5일 기준 매출순위 21위를 기록했다. 경쟁 게임인 '리니지W'가 매출순위 8위로 10위권 안에 들어가 있는 것과 비교된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만에서 오딘의 매출순위가 출시 초기보다 다소 하락했다"며 "국내에서는 6월 말에 진행된 출시 1주년 이벤트로 매출 발생이 기대되지만 전반적인 오딘 매출의 자연 감소는 피하기 힘들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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