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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의 흑자 두산건설, 1분기도 웃을까
박성준 기자
2022.05.09 08:26:47
유상증자로 안정성 지표 개선…주택 수주잔액도 5년내 최고수준
이 기사는 2022년 05월 04일 08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두산건설 주요 재무비율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11년 만에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두산건설이 올해 1분기에도 성과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새 주인인 사모펀드(PEF) 운용사의 지원을 받으며 최근 재무구조 개선과 더불어 신용평가도 올랐다. 아울러 수주 실적을 꾸준히 쌓으며 성장 동력도 확보하고 있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12월 사모펀드(PEF)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A) 더제니스홀딩스로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경영 일선에는 큐캐피탈홀딩스의 지주사인 큐로그룹 권경훈 회장이 직접 나섰다. 권 회장의 공격적인 주문에 사내 분위기도 점차 바뀌고 있다는 전언이다.


지난해에는 11년만에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지난해 매출 1조3986억원, 영업이익 8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매출인 1조8286억원보다는 23% 감소한 수치이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99억원에서 17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3억원으로 2020년 1650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 외에도 다양한 재무관련 수치들이 좋아지고 있다. 판매관리비는 연결기준 2020년 1122억원에서 지난해 801억까지 줄었다. 금융비용도 2020년도 539억원에서 지난해 346억원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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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을 나타내는 비율들도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회사의 지불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은 2020년 63%에서 지난해 68%까지 상승했다. 총자본 중 외부에서 조달한 차입금 비중인 차입금의존도도 2020년 16%에서 지난해 13%까지 떨어졌다. 부채비율은 2020년 422%에서 지난해 234%까지 줄어들었다. 이자보상배율도 2020년 0.58에서 지난해 4.57로 크게 향상됐다. 이자보상배율이 1.5를 넘어서면 회사가 빚을 갚을 능력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한다.


신용등급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두산건설의 단기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상향조정했다. 신용등급 상향 배경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유동성위험이 완화되고 재무안정성 개선이 이뤄졌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12월 두산건설은 25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장기간 분양 및 착공이 지연되고 있는 천안청당 및 용인삼가 현장의 PF차입금 2900억원을 상환했다.


이어 나이스신용평가는 두산건설이 분양 실적 및 채산성이 우수한 주택현장들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봤다. 이를 통해 두산건설이 중단기적으로 양호한 수준의 영업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일반건축 부문의 매출규모가 축소되면서 매출액이 2020년 1조8000억원에서 2021년 1조4000억원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다수의 주택현장을 착공하면서 주택부문의 수주잔액이 최근 5개년 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현장들의 분양실적이 전반적으로 우수하고, 올해 진행 예정인 주택현장들 중 재개발·재건축 및 수도권 지역의 비중이 높아 미분양 위험이 낮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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