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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야속한 아모레퍼시픽
윤아름 기자
2020.10.28 17:44:51
영업이익 560억원으로 48% 감소, 온오프라인 협업 강화 등으로 돌파구 마련 계획
이 기사는 2020년 10월 28일 17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윤아름 기자] 코로나19로 화장품 시장이 침체하면서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4분기 '설화수' 등 고가 라인업을 늘리고, 온오프라인 협업을 확대해 돌파구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86억원, 영업이익 56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48% 감소한 금액이다. 순이익은 70억원으로 같은 기간 93% 축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이유는 사업 부문이 화장품, 채널은 오프라인에 집중돼 있어서다. 실제 국내 사업의 경우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줄어든 영향을 가장 크게 받았으며 해외 또한 단축 영업 피해로 실적이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매출 6727억원, 영업이익 3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8%, 영업이익은 57% 줄었고, 해외 사업은 매출 4232억원, 영업이익 197억원을 내며 각각 13%, 43% 축소했다.


브랜드별로는 이니스프리와 에스쁘아가 각각 매출 803억원, 102억원을 내며 33%, 22% 감소한 가운데 적자전환 했다. 다만 에뛰드는 영업적자 규모를 줄였으며 에스트라의 경우 영업비용 효율화 효과로 영업이익이 8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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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등 고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라이브 방송 등 디지털 협업을 강화하며 디지털 전환(DT)을 추진 중이다. 업계최초 리필 스테이션인 아모레퍼시픽 광교점 등 고객 접점을 확대해 온오프라인 협업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해외에서는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에 입점하는 등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하고 있는 단계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국내외 오프라인 채널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있어 손실, 투자 비용이 발생해 실적에도 변동이 생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향후에도 '라네즈 네오 쿠션'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제품을 출시하고, 온오프라인 협업을 확대해 내년부터는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연결기준 3조27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줄었고, 영업이익은 1522억원으로 같은 기간 6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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