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그랜드백화점이 유통사업 부문을 줄이고 레저사업에 집중한다.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부동산분양업을 하는 자회사 그랜드홀딩스도 흡수합병했다. ‘호텔그랜드유통’을 통해 관광호텔업을 추진, ‘부국관광’을 통해 골프장을 운영한다.
가장 기대되는 사업은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골프장 ‘베뉴지CC’다. 그랜드백화점은 올해 3월 퍼블릭 27홀의 베뉴지CC 변경 인가를 완료했다. 베뉴지CC는 경기도 가평균 가평읍 승안리에 171만197㎡ 규모로 조성된다.
회사 관계자는 28일 “당초 레저사업단지 조성을 고려했지만 현재는 퍼블릭 골프장에 초점을 맞춰 계획대로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웨딩홀 사업도 확대한다. 1호점인 베뉴지 강서점에 이어 2호점 오픈을 준비 중이다. 다만 회사 측은 “당초 내년 초 베뉴지 송파점 오픈을 계획했지만 현재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유통부문인 일산백화점의 리뉴얼도 계획 중이다. 오는 10월31일 개점 20주년을 맞는 일산 그랜드백화점은 내년 4월까지 전층을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식음료 매장 확대, 유명 SPA브랜드 입점, 문화센터, 키즈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지난해 오픈한 호텔 부문의 실적도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다. 백화점 부문 경쟁 심화로 2013년 영업적자를 기록한 그랜드백화점은 기존 인천 계양점, 수원 영통점 등 자산을 매각했다. 2014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지난 2015년 8월에는 서울 종로구 소재 써튼 호텔을 341억원에 인수, 2016년 3월 호텔 베뉴지로 리뉴얼 오픈했다.
한편 그랜드백화점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2.01% 늘어난 697억원, 영업이익은 559.48% 증가한 3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연결 매출은 341억원, 영업이익은 2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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