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방한… '제2 깐부 회동' 열린다[조선일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달 5일 방한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회동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서울에서 화제를 모았던 '깐부 회동' 이후 약 7개월 만의 재회로, 재계에 따르면 핵심 의제는 로보틱스를 포함한 '피지컬 인공지능(AI)' 협력이다. 황 CEO는 대만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AI 행사 'GTC 타이베이 2026'을 마친 뒤 곧바로 방한할 예정이며, 참석자들은 대부분 일정을 확정한 상태로 알려졌다. 다만 지난해 회동에 참석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해외 일정으로 이번에는 불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위 "금가분리 더 이상 안 막아"…9년 빗장 푼다[뉴스원]
금융당국이 9년간 유지해온 '금가분리' 원칙을 사실상 폐기 수순에 들어가면서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의 융합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29일 금융위원회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당국은 글로벌 금융·가상자산 융합 흐름과 슈퍼 앱 경쟁 확산 등을 고려해 금융사와 가상자산 산업의 결합을 더 이상 막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찰스슈왑,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대형 금융사들이 디지털자산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와 로빈후드도 주식·가상자산 통합 플랫폼 경쟁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도 미래에셋,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코빗·두나무 등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투자에 잇따라 나서며 변화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단순 투자 차원을 넘어 디지털자산 사업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연금 '삼전·닉스' 안팔아도 된다…국내주식 30%로 확대[중앙일보]
국민연금이 국내 주식 목표 비중과 허용 범위를 대폭 확대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식 대량 매도 부담을 덜게 됐다. 28일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올해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기존 14.9%에서 20.8%로 높이고,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 범위도 한시적으로 ±5%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보유 가능 비중은 최대 30% 수준까지 늘어나며, 약 170조원 규모의 국내 주식을 팔아야 했던 부담도 해소됐다. 이번 조치는 반도체주 급등으로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이 이미 24.5%까지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시장 충격을 우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다만 시장에서는 해외 투자 비중 축소와 국내 증시 조정 시 연금 수익률 악화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삼전닉스 레버리지 일부상품…금감원 '거래 부풀리기' 실태 파악[매일경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상장 직후 과열 양상을 보이자 금융감독원이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당국은 삼성자산운용 등을 대상으로 운용사와 유동성공급자(LP) 간 거래 과정에서 법 위반 여부가 있었는지 점검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일부 중소형 증권사가 거래량을 인위적으로 부풀리는 '자전성 거래'를 했을 가능성과, 운용사가 LP에 회전 매매를 요구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실제로 상장 첫날 거래량 1위를 기록한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에서는 유안타증권·LS증권·SK증권 등이 매수·매도 상위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삼성자산운용은 시스템상 LP의 자전성 거래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삼성전자, 업계 첫 HBM4E 12단 샘플 공급…AI 메모리 리더십 강화[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AI 가속기용 'HBM4E 12단' 샘플을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며 AI 메모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1c D램과 자체 4나노 로직 다이를 적용해 공정 안정성과 양산성을 확보했으며, 핀당 최대 16Gbps 속도와 초당 3.6TB 대역폭을 구현했다. 전작인 HBM4 대비 속도는 20% 이상 향상됐고, 에너지 효율과 열 저항 특성도 각각 16%, 14% 개선됐다. 회사는 이번 샘플 공급을 시작으로 고객 일정에 맞춰 양산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삼전닉스 나비효과에 부동산 '들썩'..."억대 성과급으로 집 산다"[데일리안]
반도체 업황 호조와 대규모 성과급 기대감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직원들이 수도권 남부 부동산 시장의 핵심 매수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용인 수지구 아파트값은 8.16% 상승했고, 화성 동탄·수원 영통·성남 분당 등 이른바 반도체 '셔세권' 지역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억대 성과급, 저금리 사내 주택대출 등이 맞물리며 실질적인 매수 여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동탄역롯데캐슬, 광교중흥에스클래스 등 주요 단지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으며, 현지 중개업소에서도 반도체 직원들의 매수 문의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수도권 남부에서 시작된 수요가 향후 송파·강남 등 서울 상급지로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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