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제너시스BBQ가 지난해 외형 성장에는 성공했지만 수익성은 뒷걸음했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가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제너시스BBQ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278억원, 영업이익 69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9.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471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줄었다.
수익성 둔화는 판관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판매비와관리비는 1496억원으로 전년 1206억원 대비 24%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광고선전비는 230억원으로 전년 108억원 대비 두 배 이상 늘었고, 지급수수료도 411억원으로 전년 296억원 대비 38.9% 증가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사업 확대 과정에서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 경쟁보다 해외 시장 확장과 브랜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면서 선제적 투자가 집행됐다는 것이다.
실제 제너시스BBQ의 글로벌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BBQ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소비자 매출은 4500억원, 미국 소비자 매출은 340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BBQ는 지난해 미국 유타, 오리건,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3개 주에 추가 진출해 총 33개 주로 매장망을 확대했으며, 인도네시아와 온두라스 등 신규 시장에도 진출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올해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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