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메디톡스가 지난해 보툴리눔 톡신 등 주력 품목의 판매호조 덕에 3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판매비와관리비(판관비) 증가와 종속회사 정리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은 후퇴했다.
메디톡스는 2025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473억원, 영업이익 172억원, 당기순이익 15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2%(187억원)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3%(31억원), 3.7%(6억원) 감소했다.
회사의 외형 확대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실적 호조 영향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프리미엄 톡신 시장에서 '코어톡스'가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또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신규 진출 국가를 지속 확대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전체 보툴리눔 톡신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필러 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5% 감소했지만 지난해 '뉴라미스' 시리즈 신규 2종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뉴라미스', '아띠에르' 광고를 새롭게 런칭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하며 국내외 시장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마케팅 확대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사업구조 재편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내실은 악화됐다.
메디톡스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국내 개발 신약 40호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 콜산 성분의 턱밑 지방개선주사제 '뉴비쥬' 출시와 함께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독자 개발 체지방 감소 프로바이오틱스 'MT961'의 빠른 안착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규 제품들이 중장기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신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에스테틱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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