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HEM파마가 연구개발(R&D)·의약 및 건강기능식품(건기식)·화장품 등 3개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사업부문별 전문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HEM파마는 R&D 사업, 의약 및 건기식 사업, 화장품 사업을 각각 분리하는 회사분할을 결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분할 방식은 존속회사가 신설법인 지분 100%를 보유하는 단순·물적분할이다.
이번 분할에 따른 신설법인은 ▲홀잡펠 리서치 인스티튜트(가칭) ▲마이크로베이스(가칭) ▲더플레니어스(가칭) 등 3곳이다. 각각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기술 연구·분석·응용 개발, 완제 의약품 및 건기식 제조·판매, 화장품 제조·판매 사업을 맡는다. 분할 이후 존속법인인 HEM파마는 기존 상장사 지위를 유지할 예정이다.
HEM파마는 공시를 통해 이번 분할이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높이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업별 독립 경영을 통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분할 후 존속회사인 HEM파마의 2025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451억원, 부채총계는 400억원, 자본총계는 51억원이다.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은 115억원이다.
신설법인별로는 홀잡펠 리서치 인스티튜트가 자산 11억원, 자본 8억원 규모로 출범하며 마이크로베이스는 자산 159억원, 자본 104억원, 더플레니어스는 자산 11억원, 자본 8억원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분할기일은 오는 5월1일이다. 주주총회 예정일은 이달 26일이며 반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3월27일부터 4월17일까지다. 매수예정가격은 주당 7만4596원이다.
다만 회사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금액이 10억원을 초과할 경우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번 분할을 철회할 수 있다는 조건도 달았다.
HEM파마는 공시를 통해 "분할회사와 분할신설회사는 각각의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독립적인 전문 경영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신설회사들이 5년 이내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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