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뷰노가 영구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운영자금 조달에 나선다. 회사는 해당 자금을 기반으로 주력 제품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뷰노는 100억원 규모의 제5회차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영구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번 영구 CB의 전환가액은 주당 2만95원, 전환 가능 주식 수는 49만7636주(주식총수 대비 3.43%)다.
이번 CB의 전환청구기간은 2027년 2월27일부터 2056년 1월27일까지다. 만기는 2056년 2월27일까지이며 만기 및 표면이자율을 각각 0%, 5%다. 해당 자금은 글로벌 사업 확장 등 운영 자금에 사용될 예정이다.
뷰노는 주력 제품인 인공지능(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이eepCARS)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준비 중이다. 이달 7일에는 전세계 중환자의학 전문가를 초청해 AI와 환자안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업계 리더십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CB는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100억원 규모 '컴파패스웨이 NXVP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이 전액 인수한다. 투자는 뷰노의 전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상진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직접 주도했다.
이 대표는 한국투자파트너스,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등 투자기관 심사역 출신으로 뷰노 상장 당시 CFO로서 그 과정을 주도했다. 패스웨이인베스트먼트는 이 대표가 설립한 벤처캐피탈로 최근 상장한 프로티나, 리브스메드 및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인 갤럭스, 유전자치료제 전달기술 기업인 GenEdit 등 바이오기업과 인공위성 제조 및 영상분석기업인 텔레픽스, 탈탄소 에너지 기업인 Amogy 등 다양한 기술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이상진 대표는 "다시 한 번 뷰노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DeepCARS의 미국 진출 가시화와 하티브의 매출 확대 가능성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뷰노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글로벌 의료 AI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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