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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수익성 개선 확인…2026년은 신작 검증의 해
조은지 기자
2026.01.13 09:02:10
자체 IP 기반 신작 라인업 효과로 수익성↑…오리진·스타다이브 등 대형 라인업 성패 주목
이 기사는 2026년 01월 09일 14시 4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넷마블)
국내 게임산업은 2026년을 기점으로 또 한 번의 분기점에 들어선다. 전통 강자인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은 핵심 IP의 안정성과 신작 성과를 동시에 증명해야 하는 국면에 놓였고 2K(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는 단일 IP 의존과 체질 전환이라는 각기 다른 과제를 안고 있다. 3N2K 주요 게임사의 실적 구조, 신작 라인업, 전략적 전환 여부를 짚어보며 단기 흥행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 어디에서 나올지 2026년 게임업계를 조망한다. [편집자주]


[딜사이트 조은지 기자] 넷마블이 2025년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뱀피르'의 연속 흥행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회복하며 침체 흐름에서 벗어났다. 북미 중심의 지역 다변화가 뚜렷해진 가운데 신작들을 연이어 출시하며 라인업 공백 문제도 최소화했다. 2026년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다이브' 등 신작들의 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대형 타이틀이 성과로 이어질지가 핵심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넷마블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누적 매출은 2조9721억원, 영업이익은 39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은 지난해 3월 'RF온라인 넥스트' 출시를 시작으로 5월 '세븐나이츠 리버스', 8월 '뱀피르' 등 주요 신작이 흥행가도를 달리며 실적 개선 흐름을 이끌었다. 


특히 자체 IP 비중이 높아지면서 지급수수료율이 하락해 2025년 영업이익률은 13.3%로 전망된다. 실제 넷마블은 2022년 영업손실 1086억원, 2023년 684억원으로 수익성 부진을 기록했지만 2024년에는 영업이익 2156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8.1%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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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매출 구조 변화도 두드러진다. 지난해 3분기 해외 매출은 4726억원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으며 특히 북미 비중은 34%까지 올라섰다. 한국 32%, 유럽 11%, 동남아 8%, 일본 8% 등 지역별 매출이 고르게 분산되며 수익 기반이 다변화된 모습이다. 


◆'세나리·뱀피르' 흥행 이어갈 신작 라인업 확보 

(출처=넷마블)

넷마블은 지난해 ▲세븐나이츠 리버스 ▲킹 오브 파이터 AFK ▲뱀피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RF 온라인 넥스트까지 총 5종의 신작을 출시했다. 특히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뱀피르는 단기간에 의미 있는 실적을 거두며 2026년 이어질 IP 확장 전략의 선행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넷마블은 2026년을 글로벌 경쟁력 재도약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솔: 인챈트 등 대형 타이틀을 1분기부터 순차 투입할 계획이다. 지스타 2025에서는 ▲일곱개의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다이브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이블베인 ▲솔:인챈트 등 5개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올해 흥행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2025년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이 68%까지 올라선 가운데, 마블 퓨처 파이트, 나 혼자만 레벨업 시리즈 등 장기 글로벌 라이브 타이틀이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한 점도 기반 체력 강화에 기여했다.


◆수익성 확보한 만큼 적극적 주주환원 이뤄져야


재무 구조도 안정적이다. 넷마블은 '조정 지배주주순이익의 최대 30%'를 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으로 환원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자회사 코웨이의 주주환원율 상향에 따라 연간 배당 유입 약 518억원이 기대되고 있다.


실제 넷마블은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힘입어 3년 만에 현금배당을 재개했다. 당시 배당은 주당 417원으로 총액은 약 341억원 규모였다. 업계에서는 2025년 넷마블의 실적이 전년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간배당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25년 넷마블은 세나리, 뱀피르 등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뤘고 해외 비중 확대와 수익 구조 개선을 통해 기반 체력을 회복했다. 2026년에도 이어질 '다작 전략'이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남는 IP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리고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다이브 등 대형 타이틀이 외형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인다.


넷마블 관계자는 "넷마블은 올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다이브, 솔: 인챈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등을 비롯해 총 8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예년과 달리 콘솔 플랫폼을 활용한 신작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장르 또한 오픈월드 RPG, MMORPG, 액션 RPG, 로그라이트 액션 RPG 등 다양하게 마련해 글로벌 유저들을 공략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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