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신지하 기자]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가 6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가속기 등 고성장 시장 중심의 수요 증가로 FC-BGA 공장 가동률이 올 하반기 풀가동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장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글로벌 빅테크 중심으로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고전압과 고용량 MLCC와 FC-BGA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FC-BGA 생산라인 가동률 전망에 대해 그는 "올 하반기부터 그렇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증설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생각 중"이라고 답했다. 장 대표는 "FC-BGA 수요가 과거에는 PC 비중이 50%를 넘었지만 앞으로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향 수요가 60~7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멕시코에서 카메라 모듈 공장 구축을 재개한 멕시코 공장과 관련해서는 "올 하반기 양산을 시작할 것 같다"며 "휴머노이드 카메라 분야로 먼저 (생산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인 액추에이터 사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에서 손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며 "최근 삼성전기는 휴머노이드 손에 탑재되는 액추에이터 회사에 투자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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