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현호 기자] 국내 벤처캐피탈(VC) 시장을 이끄는 150여 명의 VC 리더가 벤처투자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5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VC협회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 허성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 김학균 VC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김 회장이 인사말을 열고 한 장관의 축사, 분야별 시상, 분과위원회 운영 현황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한성숙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 벤처투자 금액과 펀드 결성 규모는 각각 9조8000억원, 9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7% 증가했다"며 "특히 3분기 투자 규모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벤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VC 관계자의 공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 장관은 "대한민국은 벤처 4대 강국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연 40조원 규모의 벤처투자 시장 조성 계획을 연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혁신 자본의 최전선에서 시장을 이끄는 VC 관계자들이 다시 한번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장관의 축사 이후 분야별 시상식이 이어졌다. 벤처투자활성화 분야 개인상에는 곽상훈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 김정현 케이런벤처스 대표, 전환석 SL인베스트먼트 상무가 수상했다. 단체상에는 대덕벤처파트너스와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출자자(LP) 개인상은 김인태 중소기업은행 부행장, 박동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과장, 서영화 JB우리캐피탈 차장이 수상했다. 이어 벤처창업진흥 분야 개인상은 강민수 키움인베스트먼트 상무, 국찬우 KB인베스트먼트 상무, 김경식 스틱벤처스 이사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단체상에는 인터베스트가 선정됐다.
VC협회 분과위원회와 관련한 운영 현황도 공유됐다. VC협회 정책위원회 위원장인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는 "올해 정책위는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집중 논의했다"며 "코스닥 시장 활성화로 유동성 공급이 늘고 펀드 수익성이 증가하면 LP 출자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획재정부와 한국거래소 등 기관과 지속 접촉하고 간담회나 토론회까지 참석해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논의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