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대원제약이 올 3분기 주력제품의 판매부진으로 외형과 내실이 동반 후퇴했다. 특히 비용통제에 실패한 탓에 수익성도 악화됐다.
대원제약은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439억원, 영업손실 104억원, 당기순손실 18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129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8억원, 236억원 줄며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의 외형 축소는 제약 부문 판매부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 3분기 회사의 제약 부문 매출은 1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133억원) 감소했다. 특히 호흡기계와 해열·진통·소염제 품목 매출은 각각 211억원, 246억원의 실적을 내는데 그치며 36.5%(121억원), 19.2%(59억원) 후퇴했다.
다만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부문은 외형 확대에 성공했다. 올 3분기 건기식 매출은 1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4%(25억원) 성장했다. 다만 주력 사업인 제약 부문의 부진을 메우는 데는 실패했다.
매출이 감소했지만 늘어난 매출원가 탓에 수익성도 후퇴했다. 대원제약의 올 3분기 매출원가는 8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2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경상개발비도 6.7%(4억원) 증가한 6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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