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5주기...홍라희·이재용 등 유족 헌화[파이낸셜뉴스]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 5주기 추도식이 24일 경기 수원 선영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등 유족이 참석했다. 정현호·전영현·최성안 부회장 등 삼성 현직 사장단은 오전 9시 35분께, 전직 경영진 100여명은 오후에 별도로 선영을 찾아 추모했다. 선영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보낸 조화도 놓였다. 추모를 마친 이재용 회장과 사장단은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으로 이동해 오찬을 함께하며 메시지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이날부터 사흘간 전 임직원 근무 시스템 접속 화면에 '시대를 앞선 혜안, 우리의 내일을 비춥니다'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SK하이닉스 '12兆 클럽' 합류하나…HBM 실적에 '주목'[이데일리]
SK하이닉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2조 클럽'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을 엔비디아에 독점 공급하며 AI 메모리 시장 1위를 차지한 데다, 최근 범용 D램 가격이 6개월 연속 상승하며 수익성이 급등한 덕분이다. 29일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가에서는 영업이익이 최대 12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HBM4부터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공급망에 진입할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업계는 범용 메모리 강세로 실적 타격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는 "HBM4 공급은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내년에도 올해 못지않은 시황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뇌물 수수 의혹'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유 여하 막론 송구"[서울신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경찰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농협중앙회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강 회장은 지난해 1월 전후 농협 계열사와 거래 관계에 있던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은 해당 업체가 농협유통 입찰 취소 후 재공고 없이 39억6700만원 규모 수의계약을 체결했다며 "의심받을 만한 정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강 회장은 "해당 입찰 취소는 이번에 알았다"고 해명했다.
미래에셋, 전 계열사 대표 교체…디지털 전환·리스크 관리 본격화[한국경제]
미래에셋그룹이 '미래에셋3.0' 시대를 선언하며 전 계열사 대표를 교체하고 대규모 조직개편에 나섰다. AI·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내부통제, 글로벌 자산관리 고도화가 핵심이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정지광 대표, 미래에셋컨설팅은 채창선 대표를 새로 선임했으며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도 리더십을 교체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테크&AI 부문을 신기술 전담 조직으로 재편하고 웹3 기반 신사업 발굴과 연금RM 조직 확대, IB사업부·IMA본부 신설 등을 단행했다. 자산운용 부문은 '킬러 프로덕트' 개발과 리스크 관리 고도화에 나서며, 생명보험 부문은 AI 기반 고객 서비스와 건강보험 중심 영업조직을 강화한다. 그룹은 글로벌 디지털 월렛 구축 등 웹3 중심 신사업 추진에 나선다.
APEC 계기 '마스가'도 속도 붙나…조선사들, 현지 상선건조 검토[머니투데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미국 내 상선 건조를 포함한 다양한 진출 방안을 논의 중이며, 8월 비건 마린그룹과 해군 지원함 MRO 협약을 체결해 발판을 마련했다. HD현대의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도 미국 현지 조선소 지분 매입이나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인수한 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를 추가 투자해 연간 1~1.5척 수준인 생산능력을 20척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는 한미 간 상호국방조달협정(RDP-A) 체결 여부를 미 군함 시장 진입의 핵심 변수로 꼽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도 조선 생산 확대가 어렵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어, 국내 조선사들의 미국 투자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국감 흔든 KDDX, 올해 안으로 상생방안 나오나[매경이코노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둘러싼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간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던 수의계약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관측된다. 대신 양사가 모두 수긍할 '상생안'이 올해 안에 마련될 가능성이 커졌다. 17일 열린 방위사업청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이 잇따라 수의계약 추진을 비판하며 방사청에 상생안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1·2번함 동시 발주 등 사업 지연을 최소화할 해법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KDDX는 총 7조8000억원 규모의 6000t급 미니 이지스함 6척을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사업으로, 현재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단계에서 사업자 선정이 지연되고 있다.
美 '관세 보전금' 연장…현대차·기아, 연 1.8조 아낀다[뉴시스]
미국이 차량 관세 보전금 제도를 2030년까지 연장하면서 현대차와 기아의 북미 사업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당초 2027년까지 운영하려던 제도를 3년 연장하고 보전율도 기존 3.75%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해당 제도는 미국 내 생산 차량에 대해 판매가격(MSRP)의 3.75%를 수입 부품 관세 보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2027년 이후 2.5%로 축소될 예정이었지만, 완성차 업계 반발과 전기차 시장 부진 우려로 유지가 결정됐다. 현대차·기아의 북미 생산능력(연 88만대)과 차량 평균가 4만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연간 약 1조8000억원의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 내년 조지아 전기차 전용공장 HMGMA가 가동되면 연 8000억원 추가 이익도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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