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전해액 전문 기업 엔켐이 글로벌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지배구조 개편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엔켐은 이번 재편을 통해 핵심 사업과 비핵심 사업을 명확히 구분하고, 핵심 사업인 전해액 및 리튬염 밸류체인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장 일각에서는 오정강 엔켐 대표의 개인 보유 회사인 아틀라스팔천과 엔켐 간의 관계에 대한 구설수들이 제기돼 왔다.
이에 오 대표의 개인 회사 아틀라스팔천은 보유한 광무 지분 매각을 통해 엔켐과의 관계를 완전히 분리시켰다. 아틀라스팔천은 보유 중이던 광무 지분(547만1062주, 8.99%)을 주당 2655원에 장외매도했다.
이와 동시에 광무가 보유하고 있던 중앙첨단소재 지분(11.82%)은 엔켐이 인수하는 것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엔켐–중앙첨단소재–이디엘(EDL)'로 이어지는 핵심 밸류체인이 완전한 일원화 구조로 정리될 예정이다. 중앙첨단소재는 그룹 포트폴리오를 핵심 사업 중심으로 단순화해 이디엘에 집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엔켐 관계자는 "이번 구조 재편은 단순한 지분 이동이 아니라, 엔켐이 글로벌 탑티어 전해액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근본적 체질 개선 과정"이라며 "핵심 밸류체인의 직접 지배와 비핵심 자산 정리를 통해 엔켐의 비전과 가치가 시장에 명확히 전달되고 일각에서 제기돼 온 거버넌스 노이즈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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