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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경영' 현대무벡스, 반기 최대 실적 경신
이우찬 기자
2025.08.18 15:36:35
매출 1766억·영업익 96억, 8분기 연속 흑자
현대무벡스 청라R&D센터에서 직원이 AGV를 검수하고 있다. (제공=현대무벡스)

[딜사이트 이우찬 기자] 현대무벡스가 상반기 창사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연간 실적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무벡스는 올해 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766억원, 96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32.3%, 6.8% 증가했다.


2023년 3분기 이후 8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고 최대 연간 실적을 올렸던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호실적은 그간 쌓아놓은 국내외 대형수주 현장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점차 실적 인식이 증가하면서 맺은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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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벡스는 글로벌 확장, 신사업 진출 등 과감한 사업다각화에 힘입어 2023년 처음으로 연간 수주 4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도 4200억원을 달성하며 탄탄한 실적 기반을 구축했다.


올해도 국내 대형 제조기업의 중앙물류센터(CDC)를 공략해 지난 3월 유력 대기업 평택CDC(635억), 4월 오리온 진천CDC(416억) 자동화 구축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인공지능(AI)·로봇 기반 고도화된 스마트 물류 기술 역량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기술 혁신 경영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무벡스는 지난 8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AI 팩토리 전문기업'에 선정됐다. 'AI 팩토리 사업'은 다양한 제조 현장에 AI를 도입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 국가 전략 프로젝트다.


현대무벡스는 무인이송로봇(AGV), 갠트리로봇 등 자체 개발한 물류 로봇에 AI 솔루션을 접목해 제조 현장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피지컬 AI' 등 첨단 기술을 자동화 설비와 융g 근로자의 안전과 생산성을 동시에 도모하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


현대무벡스의 AI·로봇 역량 고도화 노력은 현정은 회장의 기술 혁신을 중시하는 경영전략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현정은 회장은 "고객 혁신과 지속가능경영의 밑거름은 과감한 디지털 혁신이다"며 첨단 기술의 고도화와 적용을 강조해왔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안정적인 반기 실적을 일궈낸 만큼 지난해 최대 실적에 이어 올해도 연말까지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결국 기술력만이 성장을 보장할 수 있다는 일념으로 글로벌 수준의 AI·로봇 물류 역량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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