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권재윤 기자] 더본코리아가 위생 논란과 원산지 표기 오류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 견조한 성적을 거뒀다. 가성비를 앞세운 외식 브랜드 포지셔닝이 소비자 이탈을 막고 수익성 유지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07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6.6%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 당기순이익도 63억원으로 전년보다 28.4% 늘었다. 더본코리아가 IPO(기업공개) 이후 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불거진 '오너리스크'와 각종 논란에도 실적을 방어한 배경으로는 가성비 중심의 브랜드 전략이 꼽힌다. 외식업계에서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소비자들이 여전히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브랜드를 선호하는 흐름이 실적에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올해 들어 '빽햄' 함량 논란을 비롯해 원산지 표기 오류, 농지법 위반 등 크고 작은 논란에 연달아 휘말렸다. 특히 창업자인 백 대표의 높은 인지도가 기업 이미지에 직결되며 가맹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백종원 대표는 이달 13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점주분들이) 나 하나 보고 시작했다"며 "일단 점주들의 매출 정상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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