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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연금재단, 올해 하반기 PEF·VC 출자 나선다
이슬이, 김규희 기자
2025.04.29 07:56:14
이르면 6월 공고…500억원 안팎 규모로 출자할듯
이 기사는 2025년 04월 28일 06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공=총회연금재단)

[딜사이트 이슬이, 김규희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연금재단이 이르면 올해 6월 출자사업을 개시한다. 재단이 그동안 안정적인 운용 기조를 유지해온 만큼 자금 모집이 충분히 진행된 운용사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총회연금재단은 올해 하반기 내 PEF·VC 출자사업 공고를 내고 위탁운용사(GP)를 선정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과 출자 구조는 아직 검토 중으로 이르면 6월 내 공고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총회연금재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의 목사, 집사 및 교회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노후자금 운용을 목표로 설립했다. 올해 2월 기준 가입자는 1만8000명대에 달하며 약 6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총회연금재단은 ▲연금사업본부 ▲경영기획본부 ▲기금운용본부 등 3본부 체제로 운영한다. 사모펀드(PEF)·벤처캐피탈(VC)과 인프라를 비롯한 대체투자, 국내외 주식 일임형 운용사를 선정해 자금을 출자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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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이 지난 수 년간 500억원 안팎의 자금을 출자해온 만큼 올해도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총회연금재단은 지난해를 포함해 2020년부터 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PEF·VC와 해외주식 등에 집행해왔다. 2019년에는 900억원까지 확대했지만 이후 5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총회연금재단은 안정적인 출자 기조를 유지해 온 기관으로 꼽힌다. 지난해 출자사업에서는 블라인드펀드의 경우 운용자산(AUM) 3000억원 이상인 하우스와 전체 결성액 30% 이상 규모의 출자확약(LOC)을 확보해야만 지원할 수 있었다. 프로젝트펀드 역시 전체 결성액 40% 이상의 LOC를 확보해야 했다. 당시 IMM프라이빗에쿼티,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가 최종 GP로 선정됐다. 


일정 수준 이상의 AUM이나 LOC 확보 여부 등 지원자격 허들이 높은 만큼 자금 모집을 상당 부분 진행한 펀드가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부터 펀드레이징을 시작해 올해 파이널 클로징을 앞두고 있는 대형 하우스들이 다수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펀드 결성 초기 단계에 있는 중형 하우스들의 참여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총회연금재단이 올해 출자사업을 준비 중인 것은 맞지만 5월 중 공고가 나올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르면 6월이나 하반기 중에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산재보험기금과 교직원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등 주요 연기금·공제회들의 상반기 출자사업이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운용사들도 하반기 출자사업 준비에 돌입하는 분위기다. 하반기에는 총회연금재단을 비롯해 국민연금, 신협중앙회 등이 출자사업에 나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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