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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브이엔씨, 비덴트 인수 추진…실사 계약 체결
권녕찬 기자
2025.02.20 14:52:18
실사보증금 100억 예치…"암호화폐 시장 진출"
(제공=엔에스이엔엠)

[딜사이트 권녕찬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 '엔에스이엔엠'(구 아이오케이)의 자회사 매시브이엔씨가 코스닥 상장사인 비덴트 인수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매시브이엔씨는 비텐트 인수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엔에스이엔엠에 따르면 매시브이엔씨는 지난 13일 비덴트 측과 인수를 위한 실사 계약을 체결했다. 실사보증금 100억원도 예치했다. 매시브이엔씨는 엔에스이앤엠이 지분 85%를 보유한 산하 레이블 법인이다.


비덴트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지주사 빗썸홀딩스의 최대주주다. 비덴트→빗썸홀딩스(34%)→빗썸코리아(73%)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앞서 비덴트는 2022·2023사업연도 보고서의 감사 의견거절로 현재 거래정지된 상태다. 빗썸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 씨의 횡령·배임 사건 영향이다. 


최근 비덴트는 지난 4일 주주간담회에서 빠른 시일 내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 등 실질적 구조개선 조치를 통해 주식거래를 재개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비덴트는 2022·2023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상태다. 또한 비덴트가 지난해 9월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신청한 상장폐지 효력정지 및 정리매매절차 중지에 대한 가처분이 지난 3일 인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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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스이엔엠에 따르면 법원은 이번 가처분 주문에서 "이 사건 주식의 명의가 본래부터 강종현이 아닌 채권자인점과 2022·2023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변경한 점을 종합할 때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될 가능성을 고려, 채권자(비덴트)에 대해 추가적인 개선기간을 부여함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임정근 비덴트 대표이사는 "강씨 남매가 지분을 위임해서 매각하겠다는 각서를 썼고 현재 매각을 위해 투자자들을 만나고 있다"며 "단순 빗썸 지분만 보고 들어오는 투자자보다는 비덴트의 사업을 잘 이끌 수 있는 인수자를 찾아서 매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시브이엔씨는 비텐트 인수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 닻을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매시브이엔씨 관계자는 "기존 엔터테인먼트 부문 역량 강화는 물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비덴트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며 "관계사업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최종 인수 확정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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