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승주 기자] 대상웰라이프가 건강기능식품 락피도로 잘 알려진 '에프앤디넷'을 인수한다. 이를 통해 산모·영유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건강기능식품의 해외 수출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대상웰라이프는 15일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UCK파트너스와 개인 창업주주 2인으로부터 에프앤디넷의 지분 90%를 53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UCK가 보유중인 지분 75%와 창업자인 김경옥 회장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15% 전량이다.
에프앤디넷은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보유한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유산균 제품인 락피도 외에 임산부 영양제 닥터맘스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소아과∙산부인과 등 다양한 의료 기관에서 3000개 이상의 거래처를 확보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국내 분만병원 채널에서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점적인 시장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토대로 에프앤디넷은 지난해 매출 589억원, 영업이익 40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56억원을 기록했다. 전국 산부인과나 소아과 병원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들도 나온다.
대상웰라이프는 이번 인수로 자사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에 에프앤디넷의 제품 라인업을 추가하게 됐다. 아울러 에프앤디넷이 보유한 시장 지배력과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병원·약국·온라인 등 각 유통 채널을 아우르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주력 브랜드인 뉴케어의 브랜드 확장과 건강기능식품의 해외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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